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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도국에 9년째 손뻗은 中 '일대일로'...G7의 견제 통할까? / YTN

2022-06-27 64 Dailymotion

G7이 중국의 '일대일로'에 대한 견제 대책을 내놓은 것은 '일대일로'가 시작된 지 9년만입니다 <br /> <br />중국의 개발도상국들에 대한 세력 확장에 제동을 거는 데도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강성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국 남부 쿤밍과 동남아의 저개발국인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 간 천35km를 연결하는 철도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12월 개통되면서 화물 수송 시간이 24시간 이나 단축됐고 비용도 25%나 싸졌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의 육상과 해상 교통로 확장 구상인 일대일로 에 의해 추진된 대표적 사업입니다. <br /> <br />[장짜이둥 / 라오스 주재 중국대사 : 중-라오스 철도 그리고 중-태국 철도를 연결하고 결국 남쪽으로 내려가서 말레이시아 그리고 싱가포르의 철도망과 연결할 계획입니다.] <br /> <br />지난 2013년 시작된 일대일로에는 아시아, 아프리카를 위주로 70여 개 국가가 참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주요 참여국인 스리랑카가 최근 국가 부도 위기를 겪으면서 비판도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개도국에 과도한 부채를 떠안겨 중국에 의존하게 만드는 일종의 세력확장 전략으로 의심받는 겁니다. <br /> <br />중국은 철도와 항만 등의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면 모든 국가에 이익이 된다며 반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자오리젠 / 중국 외교부 대변인 : (2030년부터는 매년) 전세계 GDP의 1.3%인 1.6조 달러의 수익이 창출돼 그중 90%가 참여국에 돌아갈 전망입니다.] <br /> <br />G7은 중국에 맞서 우선 앙골라의 태양열 발전과 세네갈의 백신 생산 시설 등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. <br /> <br />주로 아프리카와 아시아 저개발국들에 5년간 777 조 원을 투자한다는 게 G7의 대응 전략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중국이 지난 9년 동안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세력 확장을 추진해온 만큼, 뒤늦게 나온 G7의 견제 대책이 효과를 거두려면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강성웅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성웅 (swka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62800093956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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