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남 완도에서 실종된 일가족에 세 명에 대한 경찰 수색이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조유나 양 가족이 찍힌 CCTV 영상을 YTN이 추가로 확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한 시간 전쯤에 유나 양 일가족이 탔던 차량의 앞부위 부품으로 보이는 물체가 발견됐다는 소식도 새로 들어왔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오선열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남 완도 송곡 선착장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행적이 끊긴 지는 벌써 한 달이 다 돼가는데, 조유나 양의 흔적들이 나오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찰은 조유나 양 가족의 통신과 금융 계좌 기록을 분석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조 양 가족은 행방이 묘연했던 지난달 28일에도 명사십리 해수욕장 인근 펜션에서 지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기존에 머물던 펜션에 빈방이 없어서 인근 100m 떨어진 펜션으로 이동한 건데요. <br /> <br />조유나 양 가족은 펜션을 나섰던 지난달 30일 밤에도 수상한 모습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조 양 가족이 펜션을 나갈 때 짐이 없어서 궁금증을 자아냈는데요. <br /> <br />YTN이 추가로 입수한 CCTV 먼저 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영상을 보면 유나 양 어머니가 미리 여행용 가방을 승용차 트렁크에 싣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유나 양 어머니가 퇴실 전 분리수거 하는 모습도 찍혔는데요. <br /> <br />숙소 문이 열리고 검은 옷차림을 한 유나 양 어머니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한 손에는 숙소에서 나온 쓰레기가 가득 들려 있고, 이후 엘리베이터를 타고 쓰레기장으로 가서 일일이 분리수거 하는 모습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영상은 숙소를 빠져나가기 불과 30분 전인 밤 10시 30분쯤에 찍혔는데요. <br /> <br />조 양 어머니는 두 차례에 걸쳐 쓰레기를 치우는 등 숙소를 깔끔하게 정리했다는 정황도 담겨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다시 숙소로 올라간 조 양 어머니는 밤 11시쯤 유나 양을 업고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24일부터 대부분 이곳 펜션에서 머무는 동안 아이는 거의 방 안에만 있었고, 부모만 하루에 한두 차례 외출한 장면이 찍히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완도 신지면 일대에서는 유나 양의 흔적을 찾기 위한 수색이 일주일째 계속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경찰은 오늘 인근 야산과 해안가 등에 수색 인력 170명을 투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1시간 전인 오후 3시 20분쯤에는 이곳 선착장 앞바다에서 유나 양 가족이 탔던 아우디의 차량의 부품으로 추정되는 물건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유나 양 아버지 휴대전화가 끊긴 최종 기... (중략)<br /><br />YTN 오선열 (ohsy5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62816260824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