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강풍에 300mm 폭우…위험한 야행성 장마

2022-06-28 1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에이 시작합니다.<br> <br>저는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날씨 소식부터 전해 드릴텐데요.<br> <br>6월 날씨가 참 요란합니다. <br><br>마치 태풍이라도 온 것처럼, 엄청난 강풍에 게릴라성 폭우까지 쏟아지고 있는데요. <br><br>오늘 밤부터 모레 오전까지 많은 곳엔 300mm 폭우가 내릴 전망입니다. <br> <br>특히 밤을 조심해야 한다는데요. <br><br>이 시각 퇴근길은 괜찮은지, 권솔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<br> <br>권 기자, 지금은 괜찮습니까?<br><br>[기자]<br>네 지금 현재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곳곳에 강풍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. <br> <br>돌풍을 동반한 비바람이 불고 있는데요. <br> <br>특히 빗줄기는 오늘 밤 9시 이후에 더 굵어져서, 내일 새벽 즈음에 가장 강하게 내릴 전망입니다. <br><br>본격 장마를 알린 이번 정체전선은 태풍급 강풍으로 그 위력을 알렸습니다. <br> <br>한라산 정상엔 순간풍속 초속 39m, 서울과 인천에도 초속 20m가 넘는 강풍이 불었습니다. <br> <br>이번 장마철 강풍은 지난해보다 더 넓은 지역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. <br><br>일반적으로는 장마철 정체전선이 동서 방향 띠 모양으로 형성되고, 전선 주변의 좁은 지역에만 바람이 영향을 주는데요, <br> <br>이번에는 장마 전선이 대각선으로 누워 있는 모습이라 강풍이 영향을 미치는 범위가 더 커진 겁니다.<br> <br>[이광연 / 기상청 예보분석관] <br>"(정체전선이) 작년에는 동서였다면 지금은 남서에서 북동 방향으로 더 비스듬히 누워있는 구조로 나타나 있습니다." <br> <br>오늘밤부터는 폭우까지 동반해 피해가 우려됩니다. <br> <br>내일 새벽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200mm 이상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. <br> <br>내일 밤부터 모레 새벽까지 추가로 내릴 비까지 합하면 최고 300mm 넘는 물폭탄이 우려됩니다. <br><br>기상청은 이번 주 내내 잠을 자고 있는 취약시간에 게릴라성 폭우가 집중될 전망이라 주의를 당부했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채널A 뉴스 권솔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박연수 <br>영상편집 : 최창규<br /><br /><br />권솔 기자 kwonsol@donga.com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