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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나오면 분당” 우려 속 이재명 전당대회 출마 수순

2022-06-28 33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민주당 이재명 의원은 요즘 활동 폭을 넓히며 사실상 당 대표 출마 수순을 밟고 있는데요. <br> <br>반발도 커지고 있습니다.<br> <br>김민석 의원에 이어 박영선 전 장관도 이재명 의원 출마 시 분당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긴장감은 고조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한수아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친문 전해철 의원에 이어 홍영표 의원도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하며 이재명 의원의 불출마를 압박했습니다. <br> <br>[홍영표 / 더불어민주당 의원] <br>"정당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책임을 지는 거고…." <br> <br>하지만 이 의원은 민영화 방지법을 1호 법안으로 제출하고 원로들과 비공개 오찬을 하는 등 활동 폭을 넓히며 사실상 당대표 출마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. <br> <br>그러자 당내 일각에서는 이 의원의 전대 출마 강행이 계파 간의 정면충돌로 이어져 당이 깨질 수 있다는 '분당론'까지 제기됐습니다. <br> <br>[김민석 / 더불어민주당 의원(CBS 라디오 '김현정의 뉴스쇼')] <br>"(당이 깨질 수 있다고 쓴 것은) 선거에 깨질 수 있겠구나라는 것을 포함해서 종합적으로 어려워질 수 있겠구나라는 것을 표현한 거죠." <br><br>박영선 전 장관도 <br>어제 북방경제문화원 포럼에 참석해 "당이 굉장히 혼란스럽고 분당 가능성이 있지 않느냐 걱정이 많다"는 우려를 전했습니다.<br><br>친이재명계 정성호 의원은 "0.01% 가능성도 없다" "치졸한 이야기"란 표현까지 써가며 분당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.<br> <br>안규백 전당대회준비위원장도 "분당이란 단어 자체가 나오는 것이 매우 유감스럽다"고 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이르면 내일 발표되는 전당대회 규칙을 두고 계파 간 갈등이 격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. <br> <br>전당대회준비위는 비이재명계에서 주장했던 집단지도체제 도입 대신 현행 단일지도체를 유지하고, 친이재명계에서 주장했던 권리당원과 여론조사 반영 비율을 높이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한수아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이철 정기섭 <br>영상편집 이희정<br /><br /><br />한수아 기자 sooah72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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