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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당, 고 이대준 씨 개인사 공개하며…“월북 판단 맞다”

2022-06-28 12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민주당은 오늘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TF 첫 회의를 열었는데요. <br> <br>고 이대준 씨 개인사까지 거론하면서 당시 월북 판단이 맞다고 재차 주장했습니다. <br> <br>국민의힘 TF는 당시 대통령 첫 보고엔 월북이 아닌 추락 사고로 적혀 있었다는 새로운 제보 내용을 공개했습니다. <br> <br>유주은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민주당 서해 공무원 사망사건 TF는 오늘 첫 회의를 열어 군과 해경이 월북 판단을 뒤집은 것은 현 대통령실 안보실의 영향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> <br>[김병주 / 더불어민주당 의원] <br>"공동 기자 발표에는 현 대통령실 안보실이 연관돼 있습니다. 안보실에서 이러한 자료도 검토하고 관련 내용을 협의한 정황들이 있습니다." <br> <br>2년 전 월북 판단은 고 이대준 씨의 가정상황까지 고려한 종합적 추정이었다며 개인사도 공개했습니다. <br> <br>사망 책임을 이 씨에게 돌리는 듯한 발언도 나왔습니다. <br> <br>[윤재갑 / 더불어민주당 의원] <br>"자기 의도와 관계없이 밀려서 내 생존에 지장이 있겠다고 판단했다면 어망이라도 잡고 지탱할 수 있었을 것이다…." <br> <br>유족 측은 채널A와의 통화에서 "발언에 일일이 대응하지 않겠다"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국민의힘 TF는 통일부를 찾아 당시 청와대에 보고한 문서들을 들여다봤습니다. <br> <br>[하태경 / 국민의힘 의원] <br>"당시에 어떤 자료가 왔어야 되는데 안 왔다 그리고 꼭 필요하지 않은 건데 이런 논의가 있었다. 이런 실체적인 진실 규명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." <br> <br>하태경 국민의힘 TF 단장은 당시 대통령 첫 서면보고가 "추락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있었고 북측 해역에서 우리 국민이 발견됐다"는 한 문장에 불과했다는 새로운 제보 내용도 공개했습니다.<br><br>그러면서 대통령 첫 보고에서는 전혀 월북으로 판단하지 않았고, 북측 해역에서 발견됐다는 보고를 받고서도 구조 지시를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.<br> <br>한편 법제처는 해양수산부로부터 '당시 청와대가 해수부와 국방부에 보낸 공문이 대통령기록물에 해당하는지' 유권해석을 의뢰받아 법리 검토에 들어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이 철 <br>영상편집 : 김태균<br /><br /><br />유주은 기자 grace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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