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권순우에 기립박수…이긴 조코비치도 ‘엄지척’

2022-06-28 25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한국 테니스 간판 권순우가 세계적인 스타 조코비치를 만나 2시간 27분의 혈투를 벌였습니다. <br> <br>권순우의 과감한 공격에 조코비치가 진땀을 흘렸지만, 결과는 아쉬운 패배였습니다. <br> <br>김태욱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강력한 서브를 넣은 권순우가 과감하게 네트로 다가갑니다. <br> <br>어려운 자세에서도 공을 받아내며 조코비치의 실수를 이끌어냅니다. <br><br>1회전에서 탈락했지만 한국 테니스의 간판 권순우는 세계 최고의 역사를 지닌 윔블던에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. <br> <br>[권순우 / 당진시청] <br>"관중들의 응원소리를 들으면서 신 나게 경기를 했고 제가 잘하는 플레이를 하려고 하다 보니까 경기력이 많이 좋았던 것 같아요." <br> <br>구석을 찌르는 스트로크는 최강 조코비치도 꼼짝 못 하게 만들었고 코트에 몸을 나뒹굴게 만드는 장면도 나왔습니다. <br> <br>[조코비치 / 테니스 선수] <br>"권순우는 포핸드와 백핸드 양쪽에서 깨끗한 타구를 치는 재능있는 선수입니다. 그를 뚫어내기가 정말 어려웠습니다." <br> <br>하지만 경험 부족이 아쉬웠습니다. <br> <br>조코비치의 정확해진 서브와 노련한 경기 운영은 권순우를 지치게 만들었고 체력이 떨어진 권순우는 실수가 많아졌습니다. <br> <br>[이형택 / 전 테니스 선수] <br>"게임의 전술이 많이 다양해졌어요. 졌지만 앞으로의 권순우 선수가 많이 자신감을 찾는 게임이 아니었나." <br> <br>관중들도 코트를 떠나는 권순우에게 기립박수를 보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태욱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 : 이능희<br /><br /><br />김태욱 기자 wook2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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