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 '찜통 지옥' 트레일러 밀입국 참사 희생자 50명으로 늘어<br /><br />미국으로 밀입국하려는 중남미 이민자들을 실은 '찜통 지옥' 트레일러 참사의 희생자가 50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CNN 방송 등은 연방 당국 관리를 인용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일부 환자가 숨졌다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현지시간 27일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남서부 외곽에서 발견된 대형 트레일러에서는 불법 이민자로 추정되는 시신 46구가 무더기로 발견됐습니다.<br /><br />당국은 트레일러가 무더위에 '찜통 지옥'이 됐고, 온열 질환과 질식 현상 등으로 사망자가 속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.<br /><br />워싱턴포스트는 트레일러 내부 온도가 78도가 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