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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정후의 야구만화 "25살, 아버지가 하산하래요"

2022-06-29 43 Dailymotion

이정후의 야구만화 "25살, 아버지가 하산하래요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절정의 기량으로 야구팬들을 사로잡고 있는 이정후 선수는 올해 25살인데요.<br /><br />아버지인 이종범 LG 2군 감독도 25살에 전성기를 맞이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백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홈런을 날려달라는 팬에게 정확한 홈런 배송.<br /><br />탁월한 실력에 훈훈한 외모.<br /><br />야구만화에서 툭 튀어나온 듯한 이정후가 KBO리그를 접수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시즌 모든 타격 지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전성시대를 활짝 열었는데, 이는 아버지 이종범 감독의 예언이 맞아떨어진 겁니다.<br /><br /> "아버지께서 해주신 말이 있는데 한국나이 25살 정도가 되면 저절로 힘이 생기고 홈런을 치고 싶다고 하지 않아도 힘이 생겨서 알아서 홈런 될거다 하셨는데…."<br /><br />아버지의 말대로 25살이 된 올해 절정의 타격감으로 일찌감치 리그 MVP 후보로 거론되는데 공교롭게도 25살은 이종범 감독이 프로 데뷔 2년 차에 리그 MVP를 수상한 나이입니다.<br /><br /> "올해 들어서는 잘해도 장난식으로 아빠가 저를 스승과 제자 대하듯이 넌 이제 하산해라"<br /><br />아버지와 아들이 나란히 25살에 MVP가 된다면 이 역시 리그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됩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이정후는 개인 성적보다는 팀 성적이 우선입니다.<br /><br />리그 2위를 지키고 있는 키움의 성적을 한단계 끌어올려 가을에 가장 빛나는 남자가 되고 싶다는 것이 이정후의 꿈.<br /><br /> "'아버지랑 같은 나이에 MVP를 받아야 돼' 이런 생각도 사실 들지 않구요. 지금 순위보다 더 높은 순위가 하나 있기 때문에 시즌 끝날때는 최대한 높은 순위에 끝날수 있도록 그것만 생각하고 있어요."<br /><br />마지막 목표는 다음 시즌을 마친 뒤 '꿈의 무대' 메이저리그에서 그의 야구만화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하는 겁니다.<br /><br /> "내년 시즌에 좋은 기회 열리지 않을까 생각하기 때문에. 지금처럼 하다보면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."<br /><br />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.<br /><br />#이정후 #이종범 #홈런배송 #키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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