실종됐던 조유나 양 일가족이 탔던 아우디 승용차가 바닷속에서 인양됐습니다. <br /> <br />유나 양 가족 3명 모두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상황 들어보겠습니다. 나현호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남 완도 송곡 선착장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안타깝게도 조유나 양 일가족 세 명이 모두 숨진 채 발견됐군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오전 10시부터 인양 작업이 시작돼서 차량을 건져 올렸고요. <br /> <br />오후 1시 20분쯤에는 차량 안에서 시신 3구가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시신은 부패가 많이 진행된 상태였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뒷좌석에 유나 양으로 추정되는 어린이와 여성이 있었고 운전석에 남성이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운전석에 있는 남성만 안전띠를 매고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경찰은 차량에 있는 시신을 운구차로 옮겨 이송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원이 확인되지는 않았지만, 옷차림 등으로 볼 때 경찰은 유나 양 가족인 게 확실하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확한 신원 확인은 지문 감식을 통해 이뤄질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는 부검이 진행돼 수면제 복용 여부나 외상이 있는지를 확인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아우디 차량도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해 다른 사고 흔적이나 고장 여부 등도 들여다볼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유나 양 가족의 금융과 통신 기록도 분석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유나 양 부모가 숨지기 전 인터넷에 검색했던 기록도 일부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검색어 중에 하나는 수면제였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또 다른 검색어가 가상화폐인 '루나'였는데요. <br /> <br />취재를 통해 유나 양 아버지가 가상화폐에 투자를 해왔다는 점을 주변 지인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유나 양 가족이 겪어온 생활고와 연관이 있는지 경찰에서 수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전남 완도 송곡 선착장에서 YTN 나현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나현호 (nhh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62916355178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