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로 닫혔던 김포~하네다 하늘길이 2년 3개월 만에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주 2회 운항 재개에 들어갔고, 국내 저비용 항공사들도 잇따라 일본 노선 증편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. 이승윤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김포공항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김포 공항과 일본 하네다 공항을 연결하는 항공편이 오늘 운항을 재개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엔 아시아나항공 OZ 1085편과 대한항공 KE 707편이 김포를 떠나 하네다에 착륙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오늘 오후엔 아시아나항공 OZ 1075편과 대한항공 KE 708편이 하네다를 이륙해 김포에 도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로써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3월을 마지막으로 2년 넘게 중단됐던 김포~하네다 노선이 전격적으로 재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국토교통부와 외교부, 문화체육관광부는 김포~하네다 노선을 오늘부터 일주일에 8회 왕복 운항하기로 일본 측과 지난 21일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엔 한국공항공사와 국토교통부, 주한일본대사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 오후에는 한국관광공사 주최로 일본인 관광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운항 재개를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수요일과 토요일 주 2회 김포~하네다 노선을 운항합니다. <br /> <br />한일 양국은 수요 증가 추세와 항공사 준비 상황 등을 고려해 다음 달부터 운항 횟수를 점차 늘릴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03년에 운항이 시작된 김포~하네다 노선은 서울과 도쿄를 잇는 양국 교류의 상징적인 노선으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국내엔 인천이, 일본에는 나리타 공항이 있지만 김포와 하네다 공항이 수도 도심과의 접근성이 훨씬 더 뛰어납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김포~하네다 노선은 상용 수요가 높은 비즈니스 노선으로, 성수기 탑승률이 98%에 달하고, 2019년에는 정기편만 주 21회 운항할 정도로 '황금 노선'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정부가 입국자 격리 면제 등의 방역 조치를 완화했고, 일본 정부도 2년 2개월만에 외국인 단체 관광객의 입국을 재개하면서 양국의 하늘길이 넓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2020년 4월에 중단된 관광 목적의 단기 방문 비자 발급도 이달부터 재개됨에 따라 김포~하네다 노선을 이용한 방한 관광도 가능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 한일 관광 교류 확대도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서영충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062916430895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