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도권 장맛비 계속…범람·침수 대비해야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에 장마가 시작되면서 집중 호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내일(30일)까지 250밀리미터 이상의 폭우가 예상돼 범람이나 침수 등, 비 피해에 대비를 하셔야겠는데요.<br /><br />서울 중랑천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.<br /><br />윤솔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이곳 중랑천은 어젯(29일) 밤부터 비가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시야를 흐릴 정도로 많은 양이 내렸다가 갑자기 잦아들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곳 하천 산책로는 따로 통제되진 않았는데 이미 비 피해 대비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야외에서 사용하는 의자를 겹겹이 쌓아서 묶어두는 등 하천 물이 넘칠 때 주로 잠기는 구간 시설물들이 떠내려가지 않도록 조치했습니다.<br /><br />아직 하천 수위는 '관심' 단계까지 도달하진 않았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1.2미터 수위를 넘나들하며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 호우 특보는 대부분 해제된 상태인데, 오후로 접어들면서 강한 빗줄기가 드문드문 쏟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밤에는 더 많은 비가 올 것으로 관측되는데요.<br /><br />내일까지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최대 250㎜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고, 오늘 밤 다시 특보가 발효될 가능성도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천 범람과 침수 피해, 산사태 등의 우려가 여전한 만큼, 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유의하실 필요가 있겠습니다.<br /><br />강한 바람도 문제입니다.<br /><br />강풍특보는 대부분 해제됐지만 비가 내리면서 순간순간 돌풍이 불 수 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바람에 날릴 수 있는 시설물은 단단히 고정하고 건물 간판이나 낙하할 수 있는 물품에 다치지 않게 주의하셔야겠습니다.<br /><br />소방청은 집중 호우 등에 대비해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점검하고 지자체 등과 협조해 안전사고에 대비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중랑천에서 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. (solemio@yna.co.kr)<br /><br />#집중호우 #호우특보 #강풍특보 #안전사고 #범람_침수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