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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서해 피격' 대통령실로 확전...원 구성 '공전' 계속 / YTN

2022-06-29 15 Dailymotion

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둘러싼 여야 공방이 현 정부 대통령실로 확전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해경의 입장 번복에 연루됐다는 민주당의 주장을 대통령실이 정면으로 반박한 건데, 원 구성 협상까지 평행선을 달리면서 꼬인 정국이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더불어민주당은 해경의 월북 판단이 바뀌는 과정에 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이 깊숙이 관여했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자회견문을 작성하기 위해 안보실이 해경과 3주에 걸쳐 토의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당시 해경과 국방부가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연 배경에 안보실의 중재가 있었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병주 / 더불어민주당 서해 공무원 사망사건 TF 단장 : 윤석열 정부의 월북 판단 번복은 대통령실 주도의 정치공세 프로젝트였음이 밝혀지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그동안 공식 대응을 자제하던 대통령실은 터무니없는 정치 공세라며 반박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언론 공지를 통해, "해경 수사나 입장 번복에 관여하지 않았다"며 야당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"사실은 없고 주장만 있는 정치 공세에는 일일이 대응하지 않겠다"며 불쾌감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정부의 대처에 대한 여당의 공세에, 야당이 현 정부를 겨냥해 맞불을 놓자, 대통령실까지 끼어든 모양새입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신구 권력 간 신경전이 뜨거워지는 가운데, 당시 사건을 둘러싼 진실 공방도 격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의원들이 월북 사실을 인정하면 보상해주겠다고 회유했다는 유족의 주장에, <br /> <br />[이래진 / 서해 피격 공무원 친형 : 월북을 인정하면 보상을 주겠다고 합니다. 그럼 국가 배상이냐. 아니다. 기금을 조성해서 주겠다고 합니다. 그래서 제가 단호히 거절했습니다.] <br /> <br />당사자로 지목된 야당 의원들은 그런 적이 없다고 맞섰습니다. <br /> <br />[황 희 / 더불어민주당 서해 공무원 사망사건 TF 위원 : 남북 간의 민간인은 더이상 이런 안타까운 일이 반복되지 않는 그런 상징적인 존재가 될 수도 있는 것 아니냐, 이런 이야기는 한 적이 있지. 월북으로 인정하면 뭘 해주겠다. 이런 말은 글쎄요. 누가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.] <br /> <br />피격 공무원이 월북했다는 문재인 정부의 판단이 적절했는지에 대한 여당의 공격도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강경화 당시 외교부 장관이 비슷한 시기에 한 연설에서, '월북'이 아닌 '표류'라는 표현을 썼다고 꼬집었... (중략)<br /><br />YTN 정유진 (yjq0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62922581654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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