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로 닫혔던 김포~하네다 하늘길이 2년 3개월 만에 다시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주 2회 운항 재개에 들어갔고, 국내 저비용 항공사들도 잇따라 일본 노선 증편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이승윤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3월을 마지막으로 2년 넘게 중단됐던 김포~하네다 노선 운항이 본격적으로 재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맞춰 김포공항에 있는 신라면세점과 롯데면세점도 운영을 다시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[강희준 / 충남 당진시 읍내동 직장인 : 이제 김포 공항이 열려서 시간이 많이 단축돼서 출장 시간을 여유 있게 쓸 수 있게 된 점은 좋은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[김은정 / 아시아나항공 김포공항 서비스지점 과장 : 김포-하네다 노선의 운항이 재개되어 기쁩니다. 이번 운항 재개가 코로나 극복과 한일 교류 활성화에 마중물이 됐으면 좋겠습니다.] <br /> <br />한일 정부가 김포-하네다 노선을 주 8회 왕복 운항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운항에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한일 양국은 수요 증가 추세와 항공사 준비 상황 등을 고려해 다음 달부터 운항 횟수를 점차 늘릴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03년에 운항이 시작된 김포~하네다 노선은 서울과 도쿄를 잇는 양국 교류의 상징적인 노선으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[이지리 카나코 / 일본인 관광객 : 드디어 하네다에서 출발해서 김포로 오는 항공이 재개가 돼서 너무 기쁘고요. 이걸 계기로 한국으로의 여행이 활성화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.] <br /> <br />[나카타 유우지 / 일본인 관광객 : 한일 관계가 지금보다 더 개선돼서 하루빨리 양국 간의 비자 면제 조치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.] <br /> <br />국내엔 인천이, 일본에는 나리타 공항이 있지만, 김포와 하네다 공항이 도심과의 접근성이 훨씬 더 뛰어납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김포~하네다 노선은 상용 수요가 높은 비즈니스 노선으로, 성수기 탑승률이 98%에 달하고, 2019년에는 정기편만 주 21회 운항할 정도로 '황금 노선'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김포~하네다 노선 재개와 함께 국내 저비용 항공사들도 일본 노선을 증편하면서 한일 간 인적 교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. <br /> <br />YTN 이승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062923113912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