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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변 없는 8강전…울산, 부천에 승부차기 진땀승

2022-06-29 16 Dailymotion

이변 없는 8강전…울산, 부천에 승부차기 진땀승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축구 K리그1(원) 선두 울산이 2부 리그 부천과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FA컵 4강에 진출했습니다.<br /><br />반면 전북은 화끈한 공격으로 수원에 완승했습니다.<br /><br />조성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로테이션 멤버를 출전시킨 울산의 창은 무뎠습니다.<br /><br />전반 33분 부천의 이의형에게 선제골을 허용했고,<br /><br />후반 3분 부천 이용혁의 자책골로 겨우 균형을 맞췄습니다.<br /><br />분위기를 뒤집기 위해 후반 들어 이청용과 레오나르도를 투입한 울산.<br /><br />하지만 레오나르도의 결정적인 헤더가 부천 골키퍼 이주현의 선방에 막히면서 아쉬움을 삼켰습니다.<br /><br />연장 전후반을 포함해 120분의 혈투에도 마침표를 찍지 못한 두 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했습니다.<br /><br />승부차기의 열기는 뜨거웠습니다.<br /><br />4번째 키커였던 울산의 주장 이청용이 골을 넣은뒤 야유를 퍼붓는 부천 응원단을 향해 '쉿' 세리머니를 날리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결국, 부천의 6번째 키커 국태정이 실축한 뒤, 울산의 김성준이 골망을 흔들며 울산의 4강행이 확정됐습니다.<br /><br />K리그2 부천에 6대5 진땀승을 거둔 K리그1 선두 울산은 5년만에 정상 탈환 기회를 잡았습니다.<br /><br />답답했던 울산과 달리 전북은 화끈한 공격으로 수원을 잠재웠습니다.<br /><br />전반전 구스타보가 헤딩으로 선제골을 집어넣었고,<br /><br />송민규의 아웃프런트 패스에 이은 김진규의 추가골로 승기를 잡았습니다.<br /><br />후반 추가시간, 한교원의 쐐기골까지 터진 전북은 수원에 3대0 완승을 거뒀습니다.<br /><br /> "전반기에 잘 터지지 않던 골이 드디어 터진 거 같습니다. 계속 발전하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다음 경기에서도 골로 보답하겠습니다."<br /><br />에이스 세징야를 앞세운 대구는 포항을 만나 3대2 역전승을 거뒀습니다.<br /><br />K리그1 서울은 K3의 부산교통공사를 만나 3대0 대승을 거두면서 올해 FA컵 4강은 1부리그 팀들로만 채워졌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. (makehm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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