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충남 서산에 시간당 100㎜ 폭우...아파트 지하실 잠겨 정전 / YTN

2022-06-30 1,113 Dailymotion

간밤에 전국 각지에 많은 비가 쏟아졌는데요. <br /> <br />충남 서산시에는 시간당 100㎜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피해가 속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 대부분 지역에는 지금도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양동훈 기자! <br /> <br />서산에 기록적인 폭우가 왔다고 하는데, 상황 설명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제가 나와 있는 이곳은 충남 서산시 동문동에 있는 아파트입니다. <br /> <br />제 뒤로 물을 빼내는 양수기가 쉴새 없이 돌아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건물 반대편에 있는 다른 양수기까지 여러 대가 돌아가고 있지만 아직은 역부족인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지하실에 있던 변압기가 잠기면서, 건물에 전기도 끊겼습니다. <br /> <br />서산시 운산면에서는 쏟아진 비에 다리가 유실되면서 다리를 지나려던 승용차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차를 몰고 가던 시민들은 다행히 차가 빠지기 전에 무사히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운산면에서는 둑이 무너지면서 논에 흙탕물이 들어오기도 하고, 집이 완전히 물에 잠겨 아수라장이 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서산시에는 어제(29일) 오후 3시부터 오늘 아침 11시까지 279㎜의 비가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늦은 밤 시간당 최대 100㎜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 당국은 어젯밤 11시 50분쯤 영화관 건물에서 시민 5명을 구조하고, 오늘 새벽에는 운산면 주택에서 일가족 4명을 대피시켰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이를 포함해 밤새 시민 22명이 불어난 비에 고립됐다가 무사히 구조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외에도 도로에 흙이 쏟아지거나 전봇대가 쓰러지고, 차량이 움직이지 못한 채 고립되는 등 각종 피해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서산뿐 아니라 당진에도 200㎜ 넘는 비가 내렸고, 태안, 아산, 예산 등에도 많은 비가 쏟아졌는데요. <br /> <br />아산에서는 국도가 물에 잠겨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는가 하면 예산에서는 쏟아지는 비에 하수구가 역류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며칠간 쏟아진 비로 충남 당진과 아산에는 산사태 경보가, 서산, 예산, 서천에는 주의보가 새로 발령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양동훈 (yangdh0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63011540810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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