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도권 지역은 여전히 호우 특보가 유지되면서 한강 수위에 직결되는 팔당댐 방류 작업도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파주 등 경기 북부 지역에는 시간당 60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비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임성재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기 남양주시 팔당댐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팔당댐 주변 상황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팔당댐 주변은 강한 비가 내렸다가 약해졌다가를 반복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전히 폭포 같은 물이 방류되는 탓에 강으로 흘러가는 물살은 급류를 방불케 하는데요. <br /> <br />현재 수문 15개 가운데 10개 정도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댐에 유입되는 물을 계속 방류하면서 수위를 조절하는 겁니다. <br /> <br />현재 팔당댐은 초당 7천5백 톤 수준의 물을 내보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대 8천6백 톤 수준에서 다소 줄었지만, 상류에 있는 청평댐이 물을 더 방류할 가능성이 있어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추가로 남한강에서도 물이 들어오기 때문에 비가 그치지 않은 한 큰 폭으로 방류량을 줄일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유동적인 방류 덕분에 팔당댐의 수위는 24m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, 계획 홍수위인 27m에 도달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을 포함한 서울·수도권 지역에는 1시간에 30~50mm 비가 내리면서 호우경보가 발효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은 어제 오후부터 밤사이 누적 강수량 130mm 이상, 화성 서신, 용인 처인 등은 240mm 이상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파주 등 경기 북부 지역도 시간당 6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홍수주의보가 발령된 곳도 있는데요. <br /> <br />서울 탄천 대곡교와 남양주 왕숙천 진관교에 이어 포천시 영평천 영평교에도 홍수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 지역은 내일까지 최대 150mm 폭우가 계속될 예정인데요. <br /> <br />기상 당국은 계곡이나 하천 상류에 내리는 비로 하류에서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고, 산사태가 우려되는 지역은 사전에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기 남양주시 팔당댐에서 YTN 임성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임성재 (lsj62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63013361188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