충남 서산에는 시간당 100㎜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피해가 속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주에서는 장맛비로 지붕이 무너지면서 1명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이상곤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밤사이 충남 서북부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속출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충남에서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곳은 서산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부터 내린 누적 강수량은 288.8mm로 확인됐는데요. <br /> <br />특히 늦은 밤 시간당 100㎜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다 보니 피해가 속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산시 동문동에 있는 아파트에서는 지하실에 있던 변압기가 잠기면서 건물에 전기가 끊겼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도 쉴새 없이 양수기 여러 대를 돌리고 있지만, 역부족인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서산시 운산면에서는 쏟아진 비에 다리가 유실되면서 다리를 지나려던 승용차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차를 몰고 가던 시민들은 다행히 차가 빠지기 전에 무사히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운산면에서는 둑이 무너지면서 논에 흙탕물이 들어오기도 하고, 집이 완전히 물에 잠겨 아수라장이 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충남 다른 지역도 살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장맛비로 인한 인명피해도 확인됐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번 장맛비로 충남 공주에서 1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(30일) 오전 8시 40분쯤 충남 공주시 이인면에서 90대 여성이 무너진 처마에 깔려 숨진 채 발견됐는데요. <br /> <br />경찰은 장맛비에 서까래가 무너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진에도 200㎜가 넘는 비가 내렸고, 태안과 아산, 예산에도 많은 비가 쏟아졌는데요. <br /> <br />충남소방본부에 접수된 피해 신고는 292건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시민 21명이 불어난 빗물에 고립됐다가 무사히 구조됐고, 도로에 흙이 쏟아지거나 전봇대가 쓰러지는 등 각종 피해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아산에서는 국도가 물에 잠겨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는가 하면 예산에서는 쏟아지는 비에 하수구가 역류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며칠간 쏟아진 비로 충남 당진과 아산에는 산사태 경보가, 서산과 예산, 서천에는 주의보가 새로 발령됐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충남 북부 지역에 최대 70mm 가량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하고 산사태나 축대 붕괴 등 추가 피해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대전에서 YTN 이상곤입니다.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상곤 (sklee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63013553157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