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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부 곳곳 홍수·산사태 주의보 동시발령…주요도로 곳곳 통제

2022-06-30 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에이 시작합니다.<br> <br>저는 동정민 입니다. <br> <br>요란한 장맛비에, 피해 없이 잘 지내고 계십니까. <br> <br>중부지방 곳곳에 호우특보 홍수주의보 산사태주의보까지 동시에 내려졌습니다. <br> <br>물폭탄 소식 집중 준비했는데요. <br> <br>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오늘 오전 도로가 잠기거나 통제되면서 출근길 대란을 겪었는데요. <br> <br>여전히 호우경보가 내려진 상황에서, 퇴근길은 괜찮은지 알아보겠습니다. <br> <br>서울 잠수교에 최승연 기자 나가 있습니다. <br><br>최 기자, 잠수교는 여전히 차량 통행이 불가능한 거죠? <br><br>[기자]<br>네, 저는 잠수교 남단에 나와 있습니다. <br> <br>지금도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. <br> <br>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, 잠수교는 불어난 물에 잠겨 아예 모습을 감췄습니다. <br><br>잠수교는 오늘 오전 9시부터 통행이 전면 중단됐는데요. <br> <br>잠수교의 통행이 제한된 건 지난 2020년 8월 이후 처음입니다. <br> <br>어제부터 내린 비는 오후 4시 서울 160, 수원 236, 연천 235mm 등 수도권에 집중됐는데요. <br> <br>이 비로 서울의 주요 하천 수위가 높아지면서 동부간선도로는 전 구간 통행이 제한됐고, 올림픽대로는 여의상류 IC로의 진입이 통제됐습니다. <br><br>또 탄천 대곡교와 한탄강 영평교에는 홍수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. <br><br>신발을 벗어 들고 맨발로 걸어가는 시민들. <br> <br>경기 수원시에서 1호선 세류역 지하 통로가 침수돼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. <br> <br>대중교통 마다, 교통체증을 피한 시민들이 몰려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[권민철 / 서울 강동구] <br>"사람이 많아서 오늘 뭐 도로 통제됐다고 하던데 그런 것도 영향이 있지 않을까 해서…." <br><br>[하용훈 / 서울시 용산구] <br>"택시도 아침에 불렀는데 안잡히더라고요. 세번 콜을 했는데 안잡혀서 많이 당황하고 그러다 버스탔는데 한 20분 정도 늦었어요." <br> <br>교통 통제는 오늘 밤까지도 이어질 전망이어서 퇴근길 불편도 불가피해 보이는데요. <br> <br>서울시는 출퇴근 대중교통 집중 배차시간을 30분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내일까지 많게는 150mm의 비가 예보돼 있는 만큼 오늘 밤도 안전에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서울 잠수교에서 채널A 뉴스 최승연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: 장명석 <br>영상편집: 구혜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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