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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고차 매매단지 물에 잠기고…주택가 옹벽 무너지고

2022-06-30 3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내일까지 더 내린다니 걱정인데요. <br> <br>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피해 상황 전해드리겠습니다. <br> <br>보시는 것처럼 백 대 넘는 차가 한꺼번에 물에 잠겼습니다. <br> <br>김민환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차량 주차장이 저수지로 변했습니다. <br> <br>어른 허리까지 차오른 흙탕물에, 차량들은 차체의 절반 가량이 잠겨버렸습니다. <br> <br>새벽부터 쏟아진 폭우에 중고차 매매단지의 야외 주차장이 침수된 겁니다. <br> <br>물에 잠긴 차량은 150대에 이릅니다. <br> <br>[김남윤 / 수원자동차매매협동조합 이사장] <br>"9시경에 위쪽에 있는 물이 역류되면서 저지대에 있는 차량에, 지금 다 몰리면서 이게 침수가 된 상황입니다." <br> <br>주택가 빌라 앞이 아수라장이 됐습니다. <br> <br>3미터 높이의 옹벽이 무너져 내리면서 흙더미와 벽돌이 골목길을 덮쳤습니다. <br> <br>경기 수원시의 주택가 옹벽이 무너진 건 오늘 오전 9시쯤. <br> <br>며칠째 이어진 장맛비로 옹벽의 토사가 유실되면서 무너져 내린 겁니다. <br> <br>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,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경찰이 주변 출입을 통제했습니다. <br> <br>경기도 가평에서는 아파트 지하실에 물이 차 소방차가 배수작업을 벌였습니다. <br> <br>빼낸 빗물의 양만 20톤에 이릅니다. <br> <br>고속도로 터널 앞을 대형 화물차가 가로 막았습니다. <br> <br>3개 차로가 막히면서 터널 안의 차들은 오도가도 못하고 갇혔습니다. <br> <br>오늘 오전 10시 반쯤 경기 수원시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광교 터널에서, 25톤짜리 트레일러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터널을 막은 겁니다. <br> <br>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, 한 시간 가량 강릉 방향 통행이 중단됐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민환입니다.<br><br>영상취재 : 최혁철 <br>영상편집 : 유하영<br /><br /><br />김민환 기자 kmh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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