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토 정상회의를 위해 스페인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마지막 날 일정으로 체코 등과 정상 회담을 통해 원전 세일즈 외교를 펼쳤습니다. <br /> <br />출국 직전에는 면담 연기로 외교 결례 논란이 일었던 나토 사무총장을 면담했습니다. <br /> <br />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박소정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스페인 마드리드 방문 나흘째이자 다자외교 마지막 날에도, 윤석열 대통령은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체코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는 전날 폴란드 회담에서처럼 적극적으로 한국 '원전 세일즈'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에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한국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날 약식회담을 하려다 시간 부족으로 연기한 한-캐나다 정상회담에서는 북핵 문제와 우크라이나 사태 등을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전 당시 캐나다의 참전에 고마움을 잊지 않고 있다는 인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 : 참전이 없었더라면 우리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 경제를 오늘날 이렇게 발전시킬 수 없었을 것입니다. 당시 캐나다는 3대 참전국으로서 우리 국민이 지금까지도 기억하고 늘 고마워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이어 스페인 경제단체장과 기업 대표 등 재계 인사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열고 친환경 미래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투자와 협력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교역에 어려움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개선하겠다는 의지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 : 한국에 투자하거나 교역하는 과정에서 어려운 점이 있으시면 허심탄회하게 말씀해 주십시오. 적극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. 경제인들이야말로 양국 협력의 최일선에 계시는 분들입니다.] <br /> <br />외교 홀대 논란이 일었던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의 면담도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총장은 인도 태평양 지역 파트너인 한국의 참석이 나토 차원에서 역사적 의미를 갖는다고 평가했고, 윤 대통령은 대북 정책에 대한 나토의 협력을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 : 이번에 총장님께서 큰 역할을 하셔서 나토에 새 회원국 두 개 국가도 영입하시고, 축하드립니다.] <br /> <br />[옌스 스톨텐베르그 / 나토 사무총장 : 대한민국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파트너와 협력하는 것이 나토에도 중요한 일입니다. 와주셔서 감사합니다.] <br /> <br />나토 사무총장 면담을 마지막으로 윤 대통령의 첫 해외 일정이자 3박 5일 동안의 다자외교 데뷔 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소정 (sojung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70100135951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