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가 중국이 나토의 안보와 가치에 도전한다면서 강하게 몰아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은 이데올로기적 음해라면서 맞서고 있는데 세계가 두 개의 진영으로 갈라져 대립하는 이른바 '신냉전'의 기류가 더 분명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강성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북대서양 조약기구 나토는 새 전략 지침에서 중국 을 예상보다 강한 표현으로 다뤘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의 강압적 정책이 나토의 이익뿐 아니라 안보 에도 도전하고 있다고 분명히 규정한 겁니다. <br /> <br />특히 나토의 안보를 해치기 위해 악의적 사이버 작전과 대결적 언사를 쓰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단순히 중국을 견제하는 수준을 넘어, 사실상 적대적인 국가로 보는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나토는 또 동맹을 분열시키려는 중국의 강압적 전술에 대비 태세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은 세계 최강의 군사안보협력기구 나토가 음해를 하며 대결을 조장하고 있다고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[자오리젠 / 중국 외교부 대변인 : 대결과 대립을 부추기며 냉전적 사고와 이데올로기적 편견으로 가득 차 중국은 엄중히 우려하고 분명히 반대합니다.] <br /> <br />EU 주재 중국 대표부는 나토의 이익 침해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왕이 외교 부장은 중국과 러시아가 주축인 상하이 협력기구에 안보의 철옹성을 쌓자고 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과 우호적인 상하이헙력기구를 미국에 대항하 는 대립 축으로 활용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역시 중국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브릭스도 미국과 서방에 맞설 개발도상국들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나토가 중국을 도전으로 규정하고 중국이 반대 세력의 규합에 나서면서, 세계가 2개의 진영으로 갈라져 대립하는 이른바 신냉전의 기류가 더 분명 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강성웅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성웅 (swka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70101321250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