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산발적으로 이어지면서 밤사이에도 비 피해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도 수도권에 비가 계속 이어질 예정인 만큼 추가 피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인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와 비 피해 상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송재인 기자 나와 있습니다. 안녕하세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안녕하세요. <br /> <br /> <br />우선 밤사이 비 피해 상황부터 알아볼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자정쯤을 기점으로 수도권을 비롯한 모든 지역의 호우 특보가 해제되면서 비는 잦아들었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특보 해제 전까지, 그러니까 늦은 저녁에서 밤까지는 곳곳에서 비 피해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저희 YTN으로도 관련 제보가 이어졌는데, 제보 영상 보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저녁 8시쯤 촬영된 영상인데, 일대 반지하 복도, 나아가 상가 건물 1층까지도 이렇게 물이 들어찼다는 게 제보자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일부 반지하 집들은 집안까지 물이 고였다는데요. <br /> <br />저지대인 탓에 물이 찬 것도 있겠지만, 유독 일대에 비슷한 피해가 집중됐던 만큼 배수 시설에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, 주민들은 집을 떠나 임시 대피소로 몸을 옮겨야 했다고 하는데요,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제보자 : 사람들이 잠을 잘 수 없으니까 피해자들이요. 유스호스텔 다 모인다고 거기서 취침이랑 그런 거 다 해결해 주려 시에서 다 잡아줬다고 다 그리로 갔거든요.] <br /> <br />밤사이 정전 피해도 났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상일동에 있는 아파트 단지 영상 보고 있으신데요. <br /> <br />밤 10시쯤인데도 어디가 아파트인지 쉽게 구분되지 않을 정도로 건물 전체가 검게 암전된 모습이죠. <br /> <br />아파트 단지 2곳, 3천 6백여 세대에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주민 불편이 컸는데요. <br /> <br />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비가 많이 내려 아파트 자체 변압기 누수가 발생한 거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보다 앞선 시각, 그러니까 퇴근 시간대에도 피해가 잇따랐지 않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비 피해 제보가 가장 집중됐던 게 오후 6시부터 저녁 8시 사이, 말씀하셨던 퇴근 시간대였습니다. <br /> <br />역시 관련 영상 준비돼있는데요. <br /> <br />먼저 저녁 7시 15분쯤, 경기 성남시청에서 모란시장으로 가는 방향 편도 4차선 도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도로를 가득 채운 흙탕물이 마치 파도처럼 차선 바깥까지 밀려드는데요. <br /> <br />빗길에 사고라도 날까, 반대편 방향 도로의 차들 역시 거북이 운전을 하는 가운... (중략)<br /><br />YTN 송재인 (songji1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70104530197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