빗방울이 잦아들면서 수도권 일부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세찬 비가 할퀴고 간 흔적들은 고스란히 남았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상황,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. 황보혜경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경기 포천시 영평천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현장 상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언제 폭우가 왔느냐는 듯 수도권에 내리던 거센 비는 잦아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밤잠을 설치게 하던 강풍도 자취를 감췄습니다. <br /> <br />제가 나와 있는 영평천은 경기 북부 한탄강의 지류인데요, <br /> <br />간밤 이곳 영평교 지점에 내려졌던 홍수 경보는 오늘 새벽 네 시를 기해 해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영평교 지점 홍수 경보 수위는 4.50m인데요, <br /> <br />오늘 새벽 다섯 시 반 기준 수위는 3.08m로 계속 낮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보다 앞선 새벽 두 시 반에는 한강 유역인 서울시 대곡교 지점과 경기 남양주시 진관교 지점에 내려졌던 홍수주의보가 해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한강홍수통제소는 장맛비가 소강 상태에 들어가면서 하천 수위가 낮아지고 있어 호우특보를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며칠 동안 이어진 장대비에 집이 물에 잠기고 인도가 내려앉는 등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하천이 범람해 도로가 통제되고 강풍에 나무가 나뒹구는 등 곳곳의 피해 상황이 YTN 시청자 제보로 속속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장마전선이 북한 쪽으로 올라가면서 오늘 오전까지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약해진 지반 탓에 산사태나 공사장 붕괴 등 위험이 있는 만큼 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기 포천시 영평천에서 YTN 황보혜경 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황보혜경 (bohk101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70106285244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