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대서양조약기구, 나토 사무총장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맞대응 경고에 모든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 측은 러시아와 서방 간에 이미 철의 장막이 드리워졌다며 독자노선을 걷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북대서양 조약기구, 나토 정상회의 마지막 날, 옌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이 더 안 좋아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모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옌스 스톨텐베르그 / 나토 사무총장 : 나토는 핀란드와 스웨덴은 물론 모든 동맹국을 보호하기 위해 존재하며 모든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핀란드와 스웨덴의 나토 가입 소식도 공식적으로 알렸습니다. <br /> <br />[옌스 스톨텐베르그 / 나토 사무총장 : 화요일 스웨덴 외무장관과 핀란드 외무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나토 가입 의정서에 공식 서명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러시아는 서방과의 관계에 얽히지 않고 독자 노선을 걷겠다는 의지를 거듭 표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러시아와 서방 간 이미 철의 장막이 드리워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[세르게이 라브로프 /러시아 외무장관 : 러시아와 서방 간 철의 장막이 이미 내려오고 있습니다. 여기에 다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. 하지만 이미 그 과정은 시작됐습니다.] <br /> <br />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사태 책임을 다시 서방에 떠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 가스 가격 상승과 식량 문제는 서방의 잘못된 정책 결과라며 기존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. <br /> <br />[블라디미르 푸틴 / 러시아 대통령 : 우리는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을 막지 않습니다. 항구에서 곡물을 안전하게 운송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있습니다. 우리 탓이 아닙니다.] <br /> <br />스웨덴과 핀란드의 나토 가입 절차가 시작되고 나토가 러시아와 중국을 최대 위협으로 간주하며 신냉전 시대에 본격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규모의 유럽전쟁인 우크라이나 사태로, 나토의 결속력이 과거 어느 때보다 견고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선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선희 (sunn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70110213895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