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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반기 무역 적자 역대 최대...정부 "수출 경쟁력 강화" / YTN

2022-07-01 64 Dailymotion

상반기 무역 적자가 100억 달러를 넘어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에너지 수입액이 늘어난 게 영향을 미쳤는데, 정부는 무역 적자 장기화를 우려해 우리 기업의 수출 위험 요인을 철저히 관리하고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윤해리 기자! <br /> <br />상반기 무역 적자, 정확히 얼마나 되는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리나라의 올해 상반기 무역 적자는 103억 달러로, 우리 돈으로 약 13조 원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1997년 상반기 무역 적자 91억6천만 달러를 기록한 이후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. <br /> <br />산업통상자원부는 무역 수지 적자가 이어질 우려가 커진 만큼 우리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문동민 /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: 수출 기업들의 리스크가 되는 물류, 금융 등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노력을 하는 한편 우리 수출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정책 수단을 찾으려고 합니다.] <br /> <br />올해 상반기 수출은 지난해 동월 대비 15.6% 증가한 3천503억 달러, 수입은 26.2% 늘어난 3천606억 달러입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원유나 가스 등 에너지 수입액이 크게 늘어 무역 적자가 더 심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상반기 에너지 수입액은 879억 달러로, 지난해 동기 대비 87.5% 급증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무역 수지는 24억7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글로벌 금융위기였던 지난 2008년 이후 14년 만에 석 달째 적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수출은 20개월 연속 늘었지만, 수출액 증가율은 기존 두 자릿수에서 한 자릿수대로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품목별로 반도체와 석유제품 등은 6월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냈지만, 화물연대 파업으로 생산과 출하에 영향을 받은 자동차와 일반기계 등은 수출액이 다소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전반적인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, 무역 적자가 이어지고 있는 건 에너지와 원자잿값이 급등해 수입액이 더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모레(3일) 열리는 비상경제장관 회의에서 무역 수지 개선과 수출 경쟁력 확보 등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윤해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해리 (yunhr092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070116134373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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