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윤석열 대통령 출국 환송에는 나가지 않았던 이준석 대표가 귀국 마중은 나갔습니다.<br /> 윤 대통령과 가교 역할을 하던 비서실장까지 사퇴한 상황에서 내홍을 봉합하기 위한 시도라는 해석이 나옵니다.<br /> 우종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윤석열 대통령이 전용기에서 내려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웃으며 악수합니다.<br /><br /> 이 대표는 "이번 순방 성과가 너무 좋았다"고 윤 대통령에게 말했다면서 "지난번에는 간소화한대서 안 갔더니 확대해석이 많아 이번에 간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하지만, 당내에서는 이 대표가 갈등설을 일축하고 '윤심'에 구애하려는 시도라는 해석도 나옵니다.<br /><br /> 또 너무 강 대 강으로만 가면 안 된다, 환송은 갔어야 했다는 주변의 조언도 고려한 행보라는 시각도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김용태 / 국민의힘 최고위원 (지난달 30일)<br />- "가셔 가지고 대통령과 어떤 현안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이고, 또 어떤 장이었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