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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럽, 역대 최고 물가 폭등...미국은 자동차 생산 차질 / YTN

2022-07-02 82 Dailymotion

유로존 6월 소비자물가, 지난해보다 8.6% 급등 <br />에너지값 폭등이 원인…1년 전보다 41.9% 올라 <br />러시아와 관계 악화로 가스 공급 더 줄어들 듯<br /><br /> <br />전 세계가 가파른 물가 상승에 신음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유럽의 물가가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로 치솟았는가 하면, <br /> <br />미국 맥도날드는 극심한 인플레이션에 '1달러 탄산음료'를 포기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부를 연결합니다. 이승훈 기자! <br /> <br />유럽의 지난달 물가가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로 치솟았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유로화 사용 19개국, 유로존의 6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6월보다 8.6% 뛰었습니다. <br /> <br />1997년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처음 있는 일입니다. <br /> <br />유로존의 물가상승률은 지난 4월 7.4%, 5월 8.1%를 기록하면서 거듭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뒤 에너지 가격이 기록적으로 상승한 여파입니다. <br /> <br />에너지 가격은 지난해보다 41.9% 치솟았습니다. <br /> <br />또 식료품은 11.1%, 서비스 가격도 3.4% 뛰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하지만 전망은 더 어둡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유럽과 러시아의 관계가 갈수록 악화하고 있어서 러시아산 가스 공급이 지금보다 더 줄어들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<br /> <br />도이체방크는 보고서에서 "만약 몇 주 안에 러시아가 가스공급 축소 방침을 철회하지 않으면 에너지 공급뿐 아니라 경제 성장세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, 물가 상승세도 훨씬 확대될 것"이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럽중앙은행은 물가 상승을 차단하기 위해 앞으로 미국처럼 공격적 긴축을 단행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금리 인상을 통해 돈줄을 조이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에 따른 경기 침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세계 물가 불안의 진원지는 사실 미국인데요. <br /> <br />심각한 인플레이션에 미국 맥도날드가 단돈 1달러에 탄산음료 등을 원하는 사이즈로 제공하는 프로모션, 판촉 활동마저 포기하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. <br /> <br />월스트리트저널은 맥도날드 본사가 가맹점주들에게 어떻게든 오는 9월까지만이라도 1달러 판촉 홍보를 해달라고 부탁하고 있지만, 비용 상승 압력에 직면한 여러 지역의 많은 가맹점이 이를 이미 중단했거나 또 곧 중단할 예정이고, 결국은 폐지 수순을 밟을 거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판촉 활동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긴 코로나19에도 한 번도 중단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승훈 (shoonyi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70210024446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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