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전라북도는 도지사가 새로 바뀌면서 8년 만에 안정을 넘어 변화와 혁신을 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신임 김관영 전북지사는 대기업 계열사를 유치해 반드시 지역 경제를 살리겠다고 약속했는데, 실현 가능성에 관심이 쏠립니다. <br /> <br />김민성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민선 8기 광역단체장 중 유일하게 80% 득표율을 넘긴 김관영 전북지사. <br /> <br />낙후된 지역 경제에 지친 전북도민들이 김관영 호를 출범시켰다며 취임 일성으로 도전과 혁신을 내걸었습니다. <br /> <br />[김관영 / 전라북도지사 : 기회의 땅 새로운 전북을 만들어내는 그 꿈을 저는 전라북도 도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이뤄낼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앞서 지사직 인수위도 혁신과 성공 등을 수차례 언급하며 과거와의 차별화를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송하진 전 지사의 민선 6·7기가 '안정'에 무게 중심을 뒀다고 평가하면서도, 속도감 있는 발전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은성수 / 전라북도지사직 인수위원장(지난달 29일) : 6기, 7기 이분들이 안정적으로 도정을 운영한 거는 맞는 거 같아요. 다만 도민들이, 새로 출범하는 사람들이 느끼는 속도감에서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지 않았나.] <br /> <br />김 지사가 후보 시절부터 약속한 5대 대기업 계열사 유치를 위해 전담 조직이 마련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전북 최대 현안인 새만금에 대해서는 국제공항 같은 인프라를 조기 완공하고, 디즈니랜드 같은 복합테마파크를 유치해 산업과 관광 모두 활성화하겠다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옛 대한방직 부지와 전주 종합경기장 등 지연됐던 대규모 개발 사업의 속도감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관영 / 전라북도지사(지난달 29일) : 속도감 있게, 책임감 있게 이 과제들을 잘 실천해 내서 반드시 우리가 혁신하고 또 함께 성공의 시대를 열어가고….] <br /> <br />고위 행정 관료 일색이던 전임자들을 뒤로하고 나타난 50대 중앙 정치인 출신 전북지사. <br /> <br />국가 예산을 확보하려면 민주당이 아닌 여당과의 소통도 중요하다며 국민의힘에 정책보좌관을 추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화려한 목표를 세우긴 했지만, 정작 중요한 실행 계획이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어서 민선 8기 전북 도정의 성패를 지금 내다보기는 어려워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민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민성 (kimms0708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70211163440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