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이 코로나19의 최초 유입 원인으로 지목한 남측의 대북 전단과 물품을 비상 방역의 핵심 대상으로 지목하고 경각심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선중앙통신은 북한에 전파된 악성 바이러스의 유입 경로가 과학적으로 해명된 데 맞게, 전 사회적인 방역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대책들이 세워지고 있다며 후속 움직임을 소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통신은 바람을 비롯한 기상현상에 의해 날려온 색다른 물건과 바닷가와 강기슭에 밀려온 오물들의 수거·처리에 동원되는 인원들에 대한 안전 대책을 빈틈없이 세우며, 방역 규정을 엄수하게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근로자들과 주민들이 색다른 물건뿐 아니라 야생동물 접촉의 위험성, 엄중성을 자각하고 고도의 경각심을 항상 견지하면서 방역대전에서의 본분을 다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어제 코로나19 최초 유입 경로가 남북 접경지역인 강원도 금강군 이포리에서 발견된 '색다른 물건', 즉 남측에서 배포된 대북 전단과 물품이라고 결론을 내리며 사실상 남측에 코로나19 확산의 책임을 전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통일부는 남측 민간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 시기가 북한이 주장한 최초 접촉 시기보다 늦고, 물체에 잔존한 바이러스를 통한 감염은 과학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사실상 북한의 주장은 가능성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한연희 (hyhe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70210131901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