확진자 다시 1만 명대…해외 유입 사례도 증가세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만명을 넘어서면서 재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해외 유입 사례도 덩달아 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정부는 재유행에 대비해 의료체계 정비에 착수했습니다.<br /><br />이은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코로나19가 재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715명을 기록하며 사흘 만에 다시 1만 명대로 올라선 겁니다.<br /><br />하루 전보다 1,187명 늘었고, 일주일 전보다는 4,000명 가까이 많아 지난주 후반 이후 재확산 움직임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해외 유입 사례도 증가세입니다.<br /><br />어제 확인된 해외 유입 사례는 173명이었는데, 그제(30일)보다 27명 늘어난 수치로 7일 연속 세자릿수입니다.<br /><br />입국자 격리면제가 시행되고, 국제선 항공편 증편으로 해외 여행객이 늘어난 탓으로 분석됩니다.<br /><br />위중증 환자는 53명으로 21일째 두 자릿수에서 움직임이 없고, 사망자는 7명이었습니다.<br /><br />기존 백신 접종자의 면역효과는 떨어져가는 상황에서 휴가철이 가까워지면서 재확산에 대한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전문가들은 당분간 확진자 증가는 불가피할 것이라 보고, 방역체계 강화와 백신 접종 유도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.<br /><br /> "방역대응 역량을 높이는 쪽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고, 거기에 대해 백신접종이나 경구용 치료제 공급같은 약물적 중재가 결합된다면…"<br /><br />정부는 코로나19 검사와 진료, 처방까지 한 번에 가능한 '원스톱 진료기관'을 1만 곳까지 늘리는 등 의료 대응 체계 정비를 통해 재유행에 대비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은정입니다. (ask@yna.co.kr)<br /><br />#코로나19 #재확산_우려 #원스톱_진료기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