기내서 참모진 회의…귀국 후 대통령실로 출근 <br />김승겸 합참의장 후보자 임명 바로 재가하지 않아 <br />국회 원 구성 지연으로 장관 후보자 청문회 못 해<br /><br /> <br />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마치고 어제(1일)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, <br /> <br />돌아오자마자 바로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해 폭우 피해 현황을 챙기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외교 무대에서 내려서자마자 장관 임명에 물가 문제 등 풀어야 할 국내 현안이 산적해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박소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나토 일정을 마친 귀국길에 이 같은 소회를 밝혔던 윤석열 대통령. <br /> <br />[윤석열 대통령 / 어제(1일) : (나토 회의에 참석한 정상들과) 다양한 양국의 현안들도 논의하고 이번 순방이 유익한 기회가 됐다고 생각이 됩니다.] <br /> <br />기내에서도 참모진과 회의를 연 윤 대통령은 귀국하자마자 용산 대통령실로 향해 업무 보고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인사청문 보고서 재송부 기한이 넘은 후보자 가운데 김승겸 합참의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 강행이 예상됐지만, 바로 이뤄지지는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폭우로 인한 추가 피해가 없도록 당부한 이후에야 휴식을 취한 윤 대통령 앞에는 국내 현안이 산적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국회 원 구성이 지연되면서 청문회를 거치지 못한 후보자들이 여전히 대기 중입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 관계자는 앞서 국회 상황을 기다리겠지만 업무 공백을 마냥 두고 볼 순 없다며 일정 시점에는 임명을 강행할 뜻을 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선관위가 수사를 의뢰한 김승희 복지부 장관 후보자, 갑질 논란이 추가로 불거진 박순애 교육부 장관 후보자 모두 그대로 임명하기엔 부담이 따르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윤 대통령 귀국 날 나온 여론조사에서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43%로, 한 달 사이 10% 포인트나 낮아진 반면, 부정 평가는 42%로 높아졌는데, 그 이유로 인사 문제를 꼽은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 내 내홍을 어떻게 정리할지도 문제입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대통령 / 지난달 24일 : (이준석 대표 징계를 두고 여당 내 갈등이 심한 상황인데요?) 당무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언급할 사안이 아닙니다.] <br /> <br />이렇게 선을 그었지만, 이른바 윤핵관과 이준석 대표 측이 '윤심'을 두고 옥신각신하는 모습은 민심을 갈수록 떠나게 만들고 있어섭니다. <br /> <br />치솟는 물가 관리도 발등의 불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경제 위기를 엄중하게 인식하면서도 국제 상황과 맞물려 뾰족한 수가 없다는 게 대통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소정 (sojung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70219573422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