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 18살 나이에 미국 최고 권위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임윤찬에 이어서요.<br> <br> 최근 한국 영재들이 세계 클래식계를 평정하고 있습니다.<br> <br> 전 세계가 비결을 탐냅니다.<br> <br> 뭘까요.<br> <br> 권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선율로 청중을 사로잡은 25살 최하영. <br> <br>세계 3대 콩쿠르로 꼽히는 퀸 엘리자베스에서 첼로 부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. <br> <br>미국 워싱턴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1위와 청중상을 받은 위재원도 한국 클래식을 세계에 알리고 있습니다. <br><br>[위재원 / 바이올리니스트] <br>"(청중상은 관객으로부터) 가장 표를 많이 받은 사람이 받게 되는 상이어서 진짜 더욱 뜻깊은 것 같아요." <br> <br>올해 상반기에 열린 국제 콩쿠르는 25개.<br><br>이 중 한국인 연주자 37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.<br> <br>주목할 점은 10명 중 3명이 10대란 겁니다. <br> <br>[최아현 / 첼리스트] <br>"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예술종합학교 1학년 17살 첼리스트 최아현입니다." <br> <br>지난 3월 미국 요한센 국제청소년콩쿠르 첼로 부문 3위에 오른 최아현도 임윤찬처럼 영재로 발탁됐습니다. <br> <br>학부모들의 교육열에 체계적인 국가의 영재교육은 한국 클래식 도약의 발판이 됐습니다. <br> <br>여기에 최근 기업들의 영재 지원사업도 큰 힘이 됐습니다. <br> <br>[이예린 /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] <br>"나라에서도 영재교육원 같은 곳에 운영을 굉장히 잘 하고 있고 아주 어렸을때부터 재능이 발굴되고. (음악이란 게) 그 시기를 놓치면 안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." <br> <br>연이은 입상 소식은 후배들에게 더 큰 선순환의 촉매가 됩니다. <br> <br>[김현미 /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] <br>"나도 한번 해보자는 긍정적인 시너지가 모두에게 전파가 되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드는 것 같아요." <br> <br>채널A 뉴스 권솔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홍승택 <br>영상편집 : 이능희