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광현 첫 헤드샷 퇴장…이정후 6년 연속 100안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야구 SSG가 '에이스' 김광현이 헤드샷을 던져 퇴장당했지만 KIA에 승리를 거뒀습니다.<br /><br />키움의 이정후는 최연소 6년 연속 100안타 대기록을 세웠습니다.<br /><br />조성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평균자책점 1위 SSG 김광현.<br /><br />4회초 KIA 소크라테스를 상대로 던진 시속 145㎞ 직구가 머리로 향합니다.<br /><br />얼굴에 공을 맞은 소크라테스는 병원으로 후송됐고, 김광현은 2007년 프로 데뷔 이래 처음 퇴장을 당했습니다.<br /><br /> "(선수들끼리) 특별한 얘기는 안 했고요. 안타깝긴 했지만, 오히려 소크라테스를 좀 걱정을 했던 거 같습니다."<br /><br />에이스가 빠졌지만 SSG는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습니다.<br /><br />4회말 박성한이 내야안타로 선취점을 올렸고, 5회엔 최지훈이 2루에 있던 추신수를 불러들이는 적시타로 결승점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7회 한 점만 내준 선두 SSG는 KIA를 이기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.<br /><br />6연패 늪에 빠진 KIA는 코뼈가 골절된 소크라테스의 이탈로 큰 고민을 안게 됐습니다.<br /><br />2-0으로 앞서던 7회, 키움 이정후가 담장을 때리는 큼지막한 2루타를 쳐냅니다.<br /><br />2루 주자 김혜성을 홈으로 불러들이며 승리에 쐐기를 박은 이정후는 23세 10개월 12일의 나이로 '라이언킹' 이승엽을 넘어 최연소 6년 연속 100안타 고지를 밟았습니다.<br /><br />한화를 누른 키움은 7연승을 달렸습니다.<br /><br />2회 KT 박병호가 두산 최원준의 초구를 받아쳐 솔로포로 연결합니다.<br /><br />시즌 27호 홈런을 포함해 3안타 3타점 불방망이를 휘두른 박병호의 활약 속에 KT는 두산을 눌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. (makehmm@yna.co.kr)<br /><br />#프로야구 #SSG #키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