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플레이션과 각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여파로 최악의 상반기를 보낸 글로벌 금융시장이 앞으로 더 나빠질 수 있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 후퇴 뒤에 회복기로 접어들었다 다시 경기가 후퇴하는 이른바 '더블 딥'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기관 분석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. 김선희 기자! <br /> <br />최악의 상반기를 보낸 글로벌 금융시장이 앞으로 더 안 좋아질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이 분석한 내용인데요. <br /> <br />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여파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더 나빠질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 근거로 미국 뉴욕 증시의 S&P 500지수가 올해 들어 6개월간 급락해 1970년대 이후 52년 만에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고, <br /> <br />10년물 미 국채 가격도 1980년 이후 최대폭인 10% 이상 떨어진 점을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위험자산으로 꼽히는 기술주와 가상화폐 가격의 낙폭은 역대급으로 컸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향후 경기침체 가능성까지 거론된다는 점에서 하반기 반등이 쉽지 않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다른 나라에서 불거진 경제 리스크가 미국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도 제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이 글로벌 금융위기로 국채 금리 상승을 용인할 수 밖에 없는 분위기가 있다는 건데요. <br /> <br />이렇게 되면 일본 국채 금리가 치솟고 엔화가 강세로 돌아서면서 글로벌 시장이 요동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이탈리아 재정위기 등 유럽발 채무 위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미국도 40년 만에 최고 인플레이션에 시달리고 있는데요. 미국의회조사국은 미국 경제의 경착륙 가능성을 제기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미국 의회의 공식적인 연구기관이죠, <br /> <br />미국의회조사국이 현지시간 3일 미국 경제가 주가가 폭락하고 실업자가 급증하는 경착륙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은 5월 소비자물가지수가 40년 만에 최대인 8.6% 급등하면서 지난달 기준금리를 한번에 0.75% 올렸고 추가 인상도 예고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플러스 성장 속에 실업률이 소폭 오르는 연착륙에 대한 기대를 버리지 않았는데요. <br /> <br />최근에는 경기후퇴를 일으킬 의도는 없지만, 가능성이 존재하고 연착륙은 매우 도전적인 일이 될 것이라고 말을 바꾸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회조사국은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선희 (sunny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70310020072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