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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한미일 북핵 공조'에, 북 반발…"방위력 강화 절박"

2022-07-03 25 Dailymotion

'한미일 북핵 공조'에, 북 반발…"방위력 강화 절박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북한은 한미일 정상이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북핵 대응 공조 강화에 뜻을 모은 것에 강하게 반발했습니다.<br /><br />북한은 이러한 정세가 방위력 강화의 절박성을 더해 준다면서 대남·대미 비난 수위를 한층 더 끌어올렸습니다.<br /><br />장윤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북한의 대외 정책을 총괄하는 외무성은 나토 정상회의 결과에 비난을 퍼부었습니다.<br /><br />지난달 초 최선희 외무상이 임명된 이후 처음으로 나온 대변인 명의 입장에서였습니다.<br /><br />한미일 정상이 4년 9개월만에 만나 북핵 대응 공조를 강화하기로 한 회담 내용에 가장 크게 반발했습니다.<br /><br />한미일이 북한을 겨냥한 위험천만한 군사적 공동 대응 방안들을 논의했다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또한 러시아와 중국을 억제하고 포위하려는 미국이 한미일 군사 동맹을 중요한 수단으로 삼고 있음이 명백해졌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<br /><br />북한은 유럽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핵 전쟁이 동시에 발발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 조성됐다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이 때문에 국제 평화와 안전은 냉전 종식 이래 가장 엄중한 위기에 처하게 됐다며 미국에 비난의 화살을 돌렸습니다.<br /><br />외무성은 한반도와 국제안보 환경 모두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며 방위력 강화의 절박성을 더해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군비 증강을 지속하겠다는 겁니다.<br /><br />북한은 또한 미국이 주도하는 1극 체계가 조만간 종식되고 세계의 다극화가 실현될 것이란 주장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돈바스 지역 주민 보호를 위한 것이란 푸틴 대통령의 최근 연설을 지지하면서, 나토가 러시아를 '심각하고 직접적인 위협'으로 규정한 것에 각을 세웠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. (ego@yna.co.kr)<br /><br />#나토정상회의 #한미일정상회담 #북핵대응공조 #북한외무성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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