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회 원 구성 협상과 관련해 여야 원내대표가 오늘 최종 담판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 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 국회 공백 사태를 타개할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김태민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국회 공백이 벌써 한 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데 오늘 막판 협상이 이뤄지는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앞서 민주당은 지난 1일 국민의힘을 향해 사실상 최후통첩을 날렸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여당이 진전된 양보안을 가져오지 않는다면 단독으로라도 본회의를 열어 국회의장을 선출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국회의장을 단독으로 선출하는 건 헌정 사상 유례가 없는 일이라며 강하게 반발하면서 양측 주장이 평행선을 달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특사 자격으로 필리핀에 방문했던 권성동 원내대표가 어제 귀국하면서 오늘 막판 협상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 원내대표는 오후부터 회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물밑에서 원내대표끼리 담판을 짓겠다는 취지로 해석되는데요, <br /> <br />'사개특위 구성', '검수완박 법안에 대한 헌재 권한쟁의 소송 취하 등을 놓고선 양측 모두 물러설 뜻이 없다는 걸 강조해온 만큼 새로운 타협안이 나올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또 법사위와 법사위원장 권한 조정 등도 테이블에 오르면서 여야 원내지도부가 극적인 협상 타결을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당 혁신위원회가 오늘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는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민의힘 혁신위원회는 오늘 오후 3시부터 국회에서 워크숍을 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재형 위원장을 비롯한 혁신위원들은 각자 준비한 혁신 의제를 발표하고 향후 혁신위 운영 방향과 활동 계획을 논의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최 위원장의 말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최재형 /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: 어떤 방향으로 새로워져야 하고 국민들이 원하는 어떤 모습으로 변화해야 할지에 대해서 가감없는 당 내외 의견들을 여러분들이 이미 수렴해오셨을 것이라고 압니다.] <br /> <br />일단 오늘 회의에선 혁신 과제를 선정하지 않겠다고 밝혔는데, <br /> <br />앞으로 '공천 제도 개혁'을 포함해 '국회의원 3선 초과 연임 금지' 등과 민감한 의제를 어떻게 다룰지가 최대 관건으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벌써 '친윤계' 의원들을 중심으로 내부 반발 기류가 감지되기 때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태민 (tmkim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70316194449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