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이준석 윤리위' 목전으로…윤심·여론전, 돌파구 사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'정치적 운명'을 결정할 당 윤리위가 나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<br /><br />어떤 결과가 나오든 정치적 파장은 불가피한 데요.<br /><br />이 대표는 이른바 '윤심'에 적극 다가가는 동시에 '당 혁신 여론전'을 고리로 위기 극복을 꾀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성승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이준석 대표는 주말에도 언론 인터뷰를 통해 '윤심 구애'를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친윤계가 제기하는 '윤석열 정부를 돕지 않는다'는 비판에 "도와달라는 얘기가 없었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책임과 역할은 함께 가는 것인데 역할 자체가 없었기 때문에 하지도 않은 일에 책임을 묻는 것은 부당하다는 주장입니다.<br /><br />이어 지난 대선 때 그랬듯 자신이 역할을 맡으면 윤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 문제를 "20일이면 해결할 수 있다"고 자신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주 나토 정상회의에서 귀국한 윤 대통령을 깜짝 영접하며 '관계 이상 기류설' 일축을 시도한 데 이어 용산을 향해 자신의 '쓸모있음'을 어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이 대표가 띄운 혁신위원회가 워크숍을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가며 공천제도 손질 등 개혁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른바 '윤심 구애'와 '혁신 여론전'으로 현 위기 상황을 돌파할 활로 찾기에 나선 겁니다.<br /><br /> "제출해주신 여러 혁신에 관한 방안들, 우리 위원님들께서 가지고 계신 여러가지 방안들을 다 내놓고, 한번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."<br /><br />다만 친윤계는 박성민 의원의 대표 비서실장직 사퇴가 곧 '윤심'이라고 해석하고 있고, 혁신위 역시 이 대표의 '자기 정치' 수단으로 보고 견제의 시선을 보내는 상황.<br /><br />이 대표의 정치 생명, 여권의 권력 지형 구도 재편 여부와 연동될 목전으로 다가온 윤리위 징계 결과가 주목되는 이유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. (ssh82@yna.oc.kr)<br /><br />#이준석_윤리위 #윤심 #혁신위_워크숍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