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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을까지 오를 밥값…월 급여 포함 식대 세금 줄인다

2022-07-03 41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요즘 밥상 물가 너무 올라 한숨만 나오는데 3분기엔 지금보다 더 오른다고 합니다.<br> <br> 주요 곡물 가격이 줄줄이 오르기 때문인데요.<br> <br> 정치권에서는 직장인 점심값이라도 부담을 덜어주자는 제안까지 나왔습니다.<br> <br> 안보겸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밀, 콩, 옥수수 등 주요 곡물 가격이 더 오릅니다. <br><br>농촌경제연구원은 3분기 곡물 수입단가지수가 식용 184.8, 사료용 178.4로 2분기보다 각각 13.4%, 12.5%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<br> <br>안 그래도 빵, 칼국수, 과자를 비롯해 소나 돼지까지 안 오른 것 없는데 지금보다 더 힘든 상황이 펼쳐질 수 있단 겁니다. <br> <br>매일 점심을 밖에서 사 먹어야 하는 직장인은 울상입니다. <br> <br>[선종아 / 경기 성남시] <br>"힘들긴 한데 사실 밥을 먹어야 하니까 필수적인 거여서 어쩔 수 없이…한 10% 정도는 확실히 올랐고, 10~20% 정도는 오른 것 같아서." <br><br>[황애경 / 서울 강서구] <br>"체감상으로는 2배 가까이, 1.5배 정도는 오르지 않았나 생각이 들고. 좀 많이 부담스러운 것 같아요. 한 끼 먹을 때마다 1만 원이 넘어가는 가격 때문에 매일, 매끼 먹어야 돼서 부담스럽고…" <br><br>급기야 최근엔 '런치플레이션'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습니다. <br><br>실제로 한 기업이 직장인 평균 점심값을 빅데이터로 분석했는데 2년 새 12.8% 오른 1인당 8,537원으로 나타났습니다.<br> <br>직장인 부담이 만만치 않자 정치권에서는 점심값 지원 법안까지 준비 중입니다. <br> <br>월급 명세서에 찍혀 있는 식대에 대한 비과세 한도를 현행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두 배 늘려주겠다는 겁니다. <br> <br>[이기영 / 세무사] <br>"근로자의 식대 비과세 한도를 월 10만 원 증액할 경우 소득세와 보험료의 절감 효과를 가져오며 그 금액은 평균적으로 월 2~3만 원이 될 것으로 예측합니다." <br><br>들썩이는 물가에 여야 모두 이견은 없는 상황으로 7월 임시 국회 때 통과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안보겸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이기상 <br>영상편집 : 변은민<br /><br /><br />안보겸 기자 abg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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