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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해 첫 폭염 경보에 열대야까지...잠 못 이루는 서울의 밤 / YTN

2022-07-03 18 Dailymotion

서울 첫 폭염 경보…여름밤 물가에 모인 사람들 <br />더위에 지친 시민들, 한강 공원에서 열기 식혀 <br />내일도 폭염·열대야…장마 후 한증막 더위 전망<br /><br /> <br />서울에 첫 폭염 경보가 내려진 어제(3일)는 밤에도 참 더웠습니다. <br /> <br />찌는 듯한 무더위가 계속돼 간밤 잠 못 이룬 시민이 많았는데요. <br /> <br />도심의 열대야를 피해 물가로 나온 사람들을 강민경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"약속해요 이 순간이 다 지나도…" <br /> <br />쏟아지는 물줄기 소리가 감미로운 음악과 어우러져 가마솥더위를 조금이나마 씻어냅니다. <br /> <br />올해 첫 폭염 경보가 내려졌던 일요일 서울의 늦은 밤. <br /> <br />서울 청계천에는 숨 막히는 더위를 잊기 위해 모인 각양각색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져 활력이 넘칩니다. <br /> <br />[소피아 / 독일 여행객 : 낮에 너무 더워서 밤에 더위를 식히러 나왔어요. (낮엔) 이 카페 저 카페를 다녀야 하잖아요.] <br /> <br />해는 저물었지만 도심의 찜통더위는 지금도 사그라들 기미를 보이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열대야를 견디지 못한 시민들은 이렇게 물가에 나와 산책하고 발도 담그면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랬습니다. <br /> <br />[이윤하 / 대구 동구 : 너무 더워서 산책 나왔는데 시원한 물 옆이라 너무 좋아요.] <br /> <br />시민의 영원한 여름밤 피서지, 한강 공원도 사람들로 가득 차긴 마찬가집니다. <br /> <br />탁 트인 도심의 야경을 배경으로 자전거를 타다 보면 시원한 강바람이 열기를 한 숨 식혀줍니다. <br /> <br />강변에 앉아 친구, 연인과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다 보니 여름밤의 낭만이 더해져 어느덧 밝은 웃음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[홍준표 / 서울 신월동 : 살면서 진짜 너무 더웠던 것 같은데…확실히 여기 오니까 좀 더위가 해소되는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올여름 첫 폭염 경보가 내려진 서울에선 밤에도 기온이 25도를 웃돌며 후텁지근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과 내일도 모두 폭염이 예보됐습니다. <br /> <br />모레(6일)부턴 다시 장마가 찾아와 비가 쏟아지겠지만 열기에 습기까지 더해져 한증막 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강민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민경 (kmk021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70402514946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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