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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산 108년 만에 이른 열대야…오늘도 폭염 기승

2022-07-04 24 Dailymotion

부산 108년 만에 이른 열대야…오늘도 폭염 기승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폭염의 기세가 갈수록 강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기 여주의 낮 기온은 36.8도까지 치솟았고, 부산에선 108년 만에 이른 열대야가 관측됐습니다.<br /><br />오늘(5일)도 전국적인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.<br /><br />김동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날이 갈수록 폭염의 강도가 거세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전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, 서울과 대전, 대구와 광주 등 78개 시군구엔 폭염 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.<br /><br />경기 여주에선 낮 기온이 36.8도까지 치솟아 전국에서 가장 뜨거웠습니다.<br /><br />부산에선 기상 관측 이래 두 번째로 빠른 첫 열대야가 나타났는데, 1914년 이후 108년 만입니다.<br /><br />폭염은 주 중반까지 계속되겠고, 잠 못 들게 하는 열대야도 덩달아 기승을 부리겠습니다.<br /><br /> "습기를 가득 머금은 따뜻한 남동풍이 지속적으로 불어들면서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겠고,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올라 무덥겠습니다"<br /><br />기온이 가장 높은 낮 시간대에 무리한 바깥 활동은 줄이고, 물을 자주 마시는 등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<br /><br />4호 태풍 '에어리'는 일본으로 방향을 틀었고, 3호 태풍 '차바'는 지난 휴일 중국 남부에서 소멸했습니다.<br /><br />이중 3호 태풍 '차바'가 남긴 뜨거운 수증기와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만나, 중국 내륙에서 장마전선이 발달하겠습니다.<br /><br />목요일부터 우리나라에 장마구름이 유입돼 금요일 오전까지 장맛비가 내리겠고, 이후 다음 주 초에 다시 한 번 중부에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동혁 입니다.<br /><br />(dhkim1004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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