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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야, '원 구성' 힘겨루기 계속…당내도 시끌시끌

2022-07-05 0 Dailymotion

여야, '원 구성' 힘겨루기 계속…당내도 시끌시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21대 후반기 국회가 출범했지만, 아직도 정상화를 위한 갈 길은 멀어 보입니다.<br /><br />여야는 상임위원장 배분과 사법개혁특위 구성 등을 놓고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국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<br /><br />김수강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여야는 오늘도 국회 원 구성을 둘러싼 기 싸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의장을 맡았으니 국회 법사위원장은 국민의힘이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이는 앞서 전반기 국회 때 합의된 사항이란 점을 거듭 강조하며 상임위도 11대 7로 배분해야 한다고 부연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민주당의 의지만 있다면 당장 오늘이라도 여야 합의를 도출할 수 있다며 원 구성 지연의 책임을 야당으로 돌렸습니다.<br /><br />반면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법사위원회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 등 넘어야 할 산이 많다고 얘기했습니다.<br /><br />추가 논의의 필요성을 열어둔 셈입니다.<br /><br />박 원내대표는 또 인사청문회특위 구성과 활동을 적극 챙기겠다고도 언급했는데 앞서 권성동 원내대표가 반대 의사를 표명했던 사안인데요.<br /><br />향후 정국에 또 다른 갈등 뇌관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그런데 각 당내 상황도 시끄러워 보입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룰을 놓고 갈등이 계속되네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를 이끌어온 안규백 위원장이 결국 오늘 사퇴했습니다.<br /><br />안 위원장은 오늘 오전 "전준위 논의가 형해화되는 상황에서 더는 생산적 논의를 이끌기 어렵다고 판단했다", "제 역할도 의미를 잃었다"며 위원장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는데요.<br /><br />전준위가 결정한 컷오프 등의 규정이 비대위 논의 과정에서 뒤집힌 데 대한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해석됩니다.<br /><br />앞서 전준위는 어제 당대표와 최고위원 예비경선 때 일반 국민 여론조사 비중을 30% 반영하는 룰을 신설했지만, 비대위 논의 과정에서 폐기됐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당내 상황도 마냥 녹록지는 않습니다. 일단 이준석 당대표의 징계 여부를 심의할 윤리위원회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인데요.<br /><br />이 대표는 오늘도 오전 라디오 출연 외에 공식 일정을 잡지 않고 외부 활동을 최소화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전날 최고위 회의에서도 공개 발언을 자제하는 모습이었는데요.<br /><br />다만 오늘 오전 라디오에서 최근 자신을 향한 '공격'의 주체를 '윤핵관'으로 추정하며 결백을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이 대표는 윤리위가 더 길어질 경우 정국의 소용돌이가 될 것이라며 빨리 결론이 내려질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이 대표는 모레 윤리위에 직접 출석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. (kimsookang@yna.co.kr)<br /><br />#국회_원구성 #상임위원장_배분 #사법개혁특위 #법사위원장 #전당대회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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