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지역 주민도 애용하는 '착한 학식'...물가 상승에 직격탄 / YTN

2022-07-06 921 Dailymotion

대학생뿐 아니라 이웃 주민까지 자주 찾는 대학교 식당들이 물가 상승의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식당 운영 업체는 올해 한 차례 가격을 올렸지만 역부족이라고 하소연하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김철희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세종대학교 학생식당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학교식당은 가격이 싼 편인데 물가가 올라서 영향이 있을 거 같습니다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제가 나와 있는 세종대학교 학생식당은 오후 4시 반까지 잠시 휴식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은 맛도 좋지만, 가격까지 싼 것으로 유명한데요. <br /> <br />실제로 값싼 메뉴는 3천 원대, 비싼 음식도 5천 원 수준이면 맛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대학생들뿐 아니라 주변 거주민들까지 자주 찾아 애용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실제 이용객들 이야기 먼저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구교현 / 세종대 기계공학과 3학년 : 밖에서는 한 8, 9천 원 이 정도 내야 하는데 5천5백 원이면 먹을 수 있어서 더 싼 거 같아요.] <br /> <br />[정희정 /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 : 저렴한 가격과 양도 푸짐하고요. 또 맛도 있어서 거의 매일 와서 먹고 있어요.] <br /> <br />그런데 최근 물가 상승세가 멈추지 않으면서 학생식당도 곤란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각종 음식을 튀기는 데 쓰이는 식용유의 경우 지난 3월까지만 해도 2만 9천 원 정도였지만 이번 달에는 6만 2천 원까지 올랐고요. <br /> <br />육회 비빔밥에 들어가는 우둔살도 20%, 상추는 80% 가까이 가격이 뛰었습니다. <br /> <br />학기 초 물가 상승에 발맞춰 가격을 5백 원 정도 올렸지만 가파른 물가 상승세를 감당할 수 없다는 것이 관계자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주머니가 가벼운 학생들을 생각하면 재룟값이 오른 만큼 가격을 마냥 올릴 수도 없어 고민이 큽니다. <br /> <br />이런 와중에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식당을 찾는 발길까지 줄어 학식이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들으신 것처럼 재룟값이 음식값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학식의 특성상 많이 팔아야 겨우 생존할 수 있는데요. <br /> <br />지난 2019년 하루 2천4백 그릇 정도였던 학식 판매량이 지금은 하루 천4백 그릇 수준으로 뚝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미 코로나 때문에 손님이 줄어 직격탄을 맞은 '착한 학식'이 이번에는 이어지는 물가 상승 영향에 두 번 울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세종대학교 학생식당에서 YTN 김철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철희 (kchee2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70616352823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