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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정원, ‘서해피격’ 박지원·‘탈북어민 북송’ 서훈 고발

2022-07-06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.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국가정보원이 문재인 정부의 두 전직 국정원장을 모두 고발했다는 다소 충격적인 소식으로 뉴스에이 시작합니다. <br> <br>정권교체 후 논란이 되기 시작한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, 그리고 탈북 어민 북송 사건 두 사건 관련해서인데요. <br> <br>박지원 전 원장은 국정원 첩보 보고서를 무단 삭제했다는 혐의로, 서훈 전 원장은 당시 합동 조사를 강제로 종료 시킨 혐의로 고발했습니다. <br> <br>박 전 원장은 “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”라고 부인했고, 민주당은 “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한 정치보복”이라고 반발했습니다. <br> <br>첫 소식, 이현수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국가정보원은 서해공무원 피살사건과 탈북어민 북송사건과 관련해 박지원, 서훈 전직 국정원장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. <br> <br>지난달부터 가동한 자체 TF 조사 결과에 따른 겁니다. <br><br>박 전 원장의 경우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과 관련해 첩보관련 보고서 등을 무단 삭제한 혐의입니다. <br> <br>서 전 원장에 대해서는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 당시 합동조사를 강제 조기종료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> <br>두 사람 모두 직권남용죄 등을 적용했습니다.<br> <br>서해공무원 피살사건은 2020년 9월 해양수산부 공무원이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의해 사살된 사건입니다. <br> <br>탈북어민 북송사건은 2019년 북한 선원 2명이 동료 16명을 살해하고 탈북했지만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돌려보낸 사건입니다. <br> <br>문재인 정부 시절 발생한 대북 사건과 관련해 전임 국정원장 2명 모두 고발된 겁니다. <br> <br>국민의힘은 진실이 밝혀지길 기대한다고 했고, 민주당은 정치보복이라고 반발했습니다. <br> <br>[양금희 / 국민의힘 원내대변인] <br>" 공공의 국정원을 정치로 소환하고 안보 장사를 한 사람이 누구인지 철저한 수사로 실체를 밝혀야 한다. 다시 속을 국민은 더 이상 없다. " <br> <br>[오영환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] <br>"참 잔인한 정권이다.윤석열 정부의 정치 보복 칼날이 끝내 문재인 전 대통령을 가리킨다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." <br><br>박 전 원장은 "첩보를 삭제한 사실이 없다"면서 "안보장사 말라"고 반박했습니다.<br> <br>서훈 전 원장은 미국에 체류 중이라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현수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정기섭 <br>영상편집 이태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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