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국민 4차 접종?…변수는 개량백신ㆍ낮은 접종률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한 주 전의 두 배 가까이 늘어나는 '더블링'에 근접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때문에 전국민 대상 4차 접종이 앞당겨질 것이란 관측도 나오는데요.<br /><br />접종 필요성과 변수들을 신새롬 기자가 짚어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 확진자가 주마다 두 배 안팎씩 늘어나는 '더블링' 현상을 보이며 재유행은 점차 뚜렷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비상이 걸린 방역당국은 4차 접종 대상 확대 검토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 "최근 방역상황의 변화에 따라서 4차 접종에 관한 사항을 전문가분들과 함께 논의 중에 있습니다."<br /><br />문제는 지금도 접종 참여율이 저조하다는 겁니다.<br /><br />60세 이상 대상 4차 접종률은 31%, 3차 접종도 12세 이상 10명 중 3명이 미접종 상태입니다.<br /><br /> "지금보다는 조금 더 예방접종이 많이 확산될 필요가 있습니다. 고령층을 중심으로 취약계층 전반에게 확대할 수 있는 방안들을 검토하고 있고…"<br /><br />다수 전문가들은 전국민 접종 필요성은 낮다며, 다음달 출시되는 오미크론 대응 개량백신을 확보해 접종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.<br /><br /> "(현재 백신은) 백신에 의한 면역력 증가 효과가 그렇게 오래 가지 않거든요. 고위험군의 경우 맞는 게 도움이 되겠지만, 그 외의 경우에 있어서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."<br /><br /> "(개량 백신은) 효과가 더 있을 거고, 또 이제 기존 백신이 접종했던 게 시간이 지나면서 효과가 더 떨어져 갈 테니까…오미크론 백신이 나오면 그건 새로 맞출 필요는 있겠죠."<br /><br />다만, 개량백신 확보시점은 장담이 어렵고 방역패스 같은 적극적 접종 유인책은 쓰기 힘든 상황에서 접종률 제고방안을 찾아야 하는 당국의 고민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. (romi@yna.co.kr)<br /><br />#전국민4차접종 #오미크론백신 #4차접종확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