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민의힘 윤리위, 이준석 징계심의 한 차례 미뤄 <br />이번엔 결론 나올까?…윤리위 "원칙대로 판단" <br />윤리위, 징계 내리지 않거나 또 결정 미룰 수도 <br />李, 징계 없을 시 개혁에 속도…마찰 격화 가능성<br /><br /> <br />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징계를 심의할 윤리위원회는 원칙대로 판단하겠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이 대표의 적극적인 대응이 예상되는 가운데, 징계가 결정된다면 거센 정치적 후폭풍이 불가피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경국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준석 대표에 대한 징계 심의를 한 차례 미뤘던 국민의힘 윤리위원회! <br /> <br />[이양희 / 국민의힘 윤리위원장 (지난달 22일) : 제4차 중앙윤리위원회를 7월 7일 개최하기로 결정했습니다. (이준석 대표의) 소명 청취 후 심의 의결하기로 했습니다.] <br /> <br />이번 회의에서 결론을 내릴 수도 있단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, 윤리위는 사실과 근거에 입각해 원칙대로 판단하겠단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윤리위의 선택지는 다양합니다. <br /> <br />먼저 정치적 파장 등을 고려해 징계를 내리지 않거나 또다시 결정을 미룰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경우 이 대표는 당 개혁에 속도를 내겠지만, 이에 따라 '윤핵관'과의 마찰이 더 격화할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준석 / 국민의힘 대표 (YTN 뉴스Q 출연) : 윤핵관이라고 지칭되는 사람들은 익명의 뒤에 숨어서 당내 분란을 일으키는 분들이고, 남의 번호판 달아서 무책임하게 운전하는 분들처럼 대포차같이 정치하고 계신 겁니다.] <br /> <br />징계가 내려진다면 더욱 거센 파장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가장 낮은 수위인 경고가 결정되더라도, 정치적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큰 데다, 그 이상인 당원권 정지나 탈당 요구, 제명이 결정된다면 곧장 거센 사퇴 요구가 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친윤계 등과 깊은 갈등 전선을 형성한 만큼, 영향은 더 클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차기 당권 경쟁 구도가 뒤바뀔 수 있는 만큼, 당내에도 긴장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박형수 /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: 윤리위 결과를 보고 판단하고 거기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이 대표는 일단 윤리위 판단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징계가 내려지더라도 당원들이 받아들일 수 있을 만한 합리적 사유가 있어야 할 거라며 사실상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준석 / 국민의힘 대표 (YTN 뉴스Q 출연) : 제가 무슨 증거를 인멸했는지에 대해 혹시 보도한 거 본 적 있으신가요?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경국 (leekk042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70622153474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