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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래량 줄고 매수심리 위축..."집값 거품 빠지는 단계" / YTN

2022-07-06 136 Dailymotion

지난해부터 아파트 거래량이 크게 줄더니 최근 매수심리는 3년 만에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거품이 빠지면서 가격이 내려가는 단계라고 진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기성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잠실에 있는 5천6백여 세대 규모 대단지 아파트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10월 전용면적 84㎡가 27억 원 신고가에 거래됐는데, 지난달 1일에는 24억 원, 20일에는 23억5천만 원에 손바뀜됐습니다. <br /> <br />[인근 공인중개사 : '영끌'(대출 끌어모아서 투자)해서 산 사람들, 그런 사람이 금리 올라가고 집값 하락할까 봐 무서워서 (매물을) 던지는 느낌…. 같은 레벨(수준)에 비해서 2~3억 원 떨어져야지 그런 것만 하나씩 사는 거죠. 손님들이.] <br /> <br />신고가로 거래됐다가 실거래가가 낮아지고 있는 아파트 단지들은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마포에 있는 3천8백여 세대 규모 한 아파트 단지 전용면적 84㎡ 역시 지난해 9월 19억4천5백만 원의 신고가를 기록했지만, 최근 실거래는 18억 원대 초반에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상반기 아파트 매매 가격 변동률을 보면 전국 평균뿐 아니라 서울과 경기, 인천 모두 하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세종과 대구는 더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기준선인 100보다 작으면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뜻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 역시 감소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6월 넷째 주 기준으로 보면 전국 아파트는 92.6, 수도권 아파트 89.8, 서울 87.0으로 모두 기준선 이하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은 3년 만에 최저치를, 서울은 8주 연속 내림세를 기록한 겁니다. <br /> <br />실제 거래량도 크게 줄었는데,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전국 아파트 매매 건수는 15만 5천여 건으로, 2006년 통계를 집계한 이래 가장 적은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같은 기간 거래량인 31만 5천여 건의 절반에 불과합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치솟았던 집값 거품이 빠지면서 이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[여경희 /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 : 그간 급등했던 주택 가격이 하향 조정되면서 거품이 걷히는 단계라고 보입니다. 금융 위기 같은 경제 충격 없이는, 급락으로까지 이어질 가능성은 작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또, 집값이 고점을 찍었다는 인식이 시장에 퍼져 있는 데다 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가 함께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풀이합니다. <br /> <br />[고종완 / 한국자산관리연구원 원장 : 아직은 매도자는 비... (중략)<br /><br />YTN 최기성 (choiks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070623214819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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