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번에도 폭우→폭염→폭우…집중호우 뒤 주말 찜통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올여름 장마철엔 폭우와 폭염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번에도 내일(8일)까지 집중 호우가 쏟아지겠고, 주말엔 다시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.<br /><br />다음 주엔 거센 장맛비가 예고됐습니다.<br /><br />김동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날이 갈수록 불쾌감 높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비가 내려도 날이 시원해지기 보단, 습한 공기가 더 뜨거워져 체감하는 더위가 심합니다.<br /><br />당분간 집중호우 속 찜통에 갇힌 듯한 무더위는 계속될 걸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당장 오전부터 전국 곳곳에 비가 시작돼, 금요일까지 내리겠습니다.<br /><br />강한 비는 주로 중부지방에서 쏟아지겠습니다.<br /><br /> "7일 오후부터 8일 새벽 사이 서쪽에서 접근하는 강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강원북부를 중심으로는 시간당 30~50mm 가량의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"<br /><br />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150mm 이상, 수도권 최대 100mm, 충청 이남은 80mm 안팎입니다.<br /><br />많은 비가 내리는 중부지방은 최근과 비교해 기온이 최대 3도 가량 떨어지겠지만, 강수량이 적은 남부 일부에선 대구 33도 등 여전히 무덥겠습니다.<br /><br />주말엔 전국적으로 다시 뜨거워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고온 다습한 공기가 남쪽에서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습식 사우나 같은 무더위가 밤낮으로 나타나겠습니다.<br /><br />기상청은 다음주엔 다시 장마전선이 형성돼 전국적으로 강한 장맛비가 내리는 날이 많을 걸로 내다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동혁 입니다.<br /><br />(dhkim1004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