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세계 경제가 급격히 나빠질 것이란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우리 금융시장에도 불안감이 퍼지고 있습니다.<br /> 환율은 13년 만에 1,311원까지 치솟았고, 코스피지수는 20개월 만에 2,300선 아래로 내려왔습니다. <br /> 이병주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원 달러환율이 6원 오른 1,306.3원으로 마감했습니다.<br /><br /> 이틀 연속 1,300원을 넘어선건데 개장 직후에는 1,311원까지 치솟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 지난 2009년 이후 1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최근 달러를 보유하려는 수요가 늘며 환율이 급격하게 오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.<br /><br /> 외국인 투자자들이 시장에 3천억 원 넘는 매물을 쏟아내면서 증시도 맥 없이 고꾸라졌습니다.<br /><br /> 코스피지수는 1년 8개월 만에 처음 종가 기준 2,300선이 무너진 2,292로 거래를 마쳤습니다.<br /><br /> 모두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로 인한 불안감 때문입니다.<br /><br /> 미국에선 10년 만기 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