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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물가에 후원도 줄어...무료급식소 "IMF 때만큼 위기" / YTN

2022-07-07 5 Dailymotion

’고물가’에 무료급식소도 시름…"운영 타격" <br />밥상 물가 고공 행진…"3백 명 식단 예산 빠듯" <br />오늘 식단 닭곰탕…닭고기·채솟값 줄줄이 올라<br /><br /> <br />경기 침체 속 고물가 현상이 이어지면서 취약층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는 급식소도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재룟값은 끝을 모르고 오르는데, 후원금은 줄어들면서 IMF 외환위기 때 못지않게 힘든 상황이라고 토로하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송재인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 중림동 무료급식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현장 분위기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20분 전쯤부터 점심 식사가 시작되면서 이곳 무료급식소도 붐비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간식과 저녁 식사까지, 하루 평균 3백인 분 정도 식단이 준비되는데요. <br /> <br />최근 고물가 상황이 이어지면서 이 정도 식단을 준비하기에도 빠듯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실제 오늘 식단인 닭곰탕 재료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면, 주재료인 닭고기는 1kg당 5천676원으로 지난해 비슷한 시기보다 4.8%가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채솟값은 더 심각한 상황인데요. <br /> <br />대파와 양파 각각 kg당 2천8백 원대와 2천4백 원대를 기록하면서 1년 전보다 모두 25% 넘게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상황이 이렇다 보니 과거엔 하루 예산을 50만 원 정도 잡으면 됐는데 지금은 80만 원, 많게는 백만 원까지 잡아야 하는 날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노숙인을 비롯한 취약층 식사 제공 예산은 대부분 개인과 법인 후원금으로 마련하는데, 경기 침체로 후원금도 줄면서 시름이 깊습니다. <br /> <br />오죽하면 현재 상황을 IMF 외환위기 때에 빗댈 정도인데, 급식소 운영자의 설명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신석출 / '참좋은 친구들' 이사장 : IMF 때보다 지금 좀 덜하지만, 그때와 거의 흡사합니다. 지금도 물가가 오르고 있고 지금보다 더 오르게 되면 굉장히 위급한 사태로 갈 텐데….] <br /> <br />경제 충격파가 소득이 낮은 취약층 지원 기관에마저 큰 타격을 주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 중림동 무료급식소에서 YTN 송재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송재인 (songji1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70712095360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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