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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마에 폭염에 채솟값 급등…추석까지 강세 전망도

2022-07-07 0 Dailymotion

장마에 폭염에 채솟값 급등…추석까지 강세 전망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장맛비가 내리면서 가뭄 걱정은 좀 가셨지만 대신, 이번엔 채솟값이 걱정입니다.<br /><br />장맛비와 폭염이 반복되면서 산지에서 공급이 줄었기 때문인데요.<br /><br />정부가 비축물량 공급같은 대책 마련에 들어갔지만 쉽게 진정될 것 같지 않습니다.<br /><br />한지이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장마철 고온다습한 날씨 탓에 배추와 무, 양파 등 채솟값이 치솟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채솟값은 6일 도매가격을 기준으로 평년 가격에 비해 배추는 56%, 무 45%, 양파는 115%나 뛰었습니다.<br /><br />이들 품목에 건고추, 마늘을 더한 5대 수급관리 품목은 값이 오르는 정도에 따라 ''하락', '안정', '상승' 단계로 나눠 관리하는데, 최근 무와 양파 값은 각각 상승 경계, 상승 심각 단계 수준에 도달했습니다.<br /><br />폭염에 시달리다 장맛비가 반복되면 채솟잎이 물러지거나 시드는 문제가 발생해 생육이 지연되고, 이로 인해 수확 작업에 차질이 생겨 생산량이 줄어든 탓입니다.<br /><br />더욱이 올해 배추와 무의 경우 지난해 가격 하락 영향으로 재배 면적이 각각 3.1%, 3% 줄어든 점도 가격 급등에 영향을 미쳤습니다.<br /><br /> "6월 달 말부터 장마와 장마 이후에 고온이 계속 오다보니까 작황이 안 좋게 된 겁니다. 재배면적 감소와 작황 부진 때문에 생산량이 감소한 상황이어서 가격은 높게 형성된 겁니다."<br /><br />이에 정부는 여름철 재해 대비 합동점검팀을 다음달 말까지 운영하고, 무와 배추 등의 공급 감소에 대비에 비축 물량을 시장에 공급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다만 여름 장마와 폭염으로 산지의 피해가 커지면서 추석 전까지 채솟값이 안정화하긴 어려울 것이란 지적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. (hanji@yna.co.kr)<br /><br />#장마_폭염 #채솟값_폭등 #합동점검팀_운영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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